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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빠른정산’ 4개월 만에 소상공인에 1조원 정산

2021-03-04 2 min read

네이버, ‘빠른정산’ 4개월 만에 소상공인에 1조원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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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이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현재까지 약 1조원의 판매대금을 빠르게 정산했다고 밝혔다. 빠른정산 서비스의 일 평균 지급액은 약 2백억원으로, 온라인 쇼핑업계 최대 규모다.

네이버파이낸셜의 빠른정산은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배송완료 다음날 판매대금의 90%를 무료로 정산해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스마트스토어 매출이 최소 3개월 연속 월 1백만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산 금액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4개월만에 1조원 정산에 대해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서비스 목적에 맞게 빠른정산 이용 조건을 까다롭지 않게 설정했고,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사들과 달리 판매자 별로 빠른정산을 받을 수 있는 대상 금액에 한도를 두지 않은 점을 꼽았다.

네이버가 서비스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배경엔 스마트스토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른정산에 따른 회사 측의 리스크가 효과적으로 측정됐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구매확정 전에 판매대금을 지급해도 어뷰징이나 폐업 등의 위험이 없을지를 판단하는 위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빠른정산 지급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예측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조건을 가능한 낮추고, 판매자에게 빠른정산 대상 금액의 한도 없이 제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빠른정산 서비스가 가속화 되면서, 네이버가 예고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과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선 2일 네이버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네이버 밋업’에서 창업 초기 6개월간 결제•매출 연동 수수료 면제, 마케팅 활동비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최진우 총괄은 “FDS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조만간 빠른정산 서비스를 보다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에 있어 업계 선도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매출 등을 기반으로 신용대출해 주는 상품도 출시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결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을 혁신해 나가는 형국인데, 기존 금융사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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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