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기업이 스타트업 육성하는 ‘민관 협력 기반 ICT 스타트업’ 모집(~4/9)
Reading Time: < 1 minute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이 협력하여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고성장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1년 민·관 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4월9일까지 모집한다. 평가를 거쳐 6월 중에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이하 ‘멘토기업’)이 ICT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향후 3년간 협력하여 스타트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성공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대상은 대기업이 운영 중인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거나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창업 5년 이내 ICT 중소·벤처기업이 제안하는 과제로 자유공모를 통해 총 19개 과제를 신규로 선발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정부가 과제당 연간 2억 원(1차년도인 올해는 1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3년간 지원(총 5억 원)함으로써 ICT 스타트업이 기술 개발·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대기업은 선정기업의 멘토기업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데, 과제 수행기간 동안 자체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의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지원, 판로 지원, 투자 연계, 테스트베드 제공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CT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여 고성장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민·관이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ICT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 첫해인 작년에는 SK텔레콤, KT, 삼성전자, 롯데, 한화생명, 신한금융, KB금융, 하나금융, NH금융 등 총 9개 대기업이 멘토기업으로 참여하여 16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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