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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시스템반도체 유망 스타트업 투자 나서

2021-06-10 2 min read

산업은행, 시스템반도체 유망 스타트업 투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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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 다수를 지원하는 풀링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메모리반도체 경쟁력 대비 산업토양이 열위한 시스템반도체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2019년 5월에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혁신성장 BIG3’로 지정하여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BIG3에는 시스템반도체 외에 미래차와 바이오헬스가 있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산업은행은 시스템반도체 대표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딥엑스에 이미 투자하였고, 진행중인 딥러닝칩 설계 및 소재장비 등 분야 3개사를 포함하면 밸류체인 핵심 스타트업 6개사에 투자하게 된다.

먼저, 데이터센터 등 서버용 AI 반도체 설계기업인 퓨리오사AI에는 총 100억원의 투자를 실행하였다.  퓨리오사AI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신속한 추론이 가능한 고성능·고효율 서버용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스타트업으로, 오는 7월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14나노 공정을 사용한 AI 칩을 생산할 계획이며 ‘22년에는 차세대 5나노 AI 칩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은행 벤처기술금융실은 지난해 퓨리오사AI가 코로나19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적기에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단독으로 브릿지 투자 20억원을 실행하였고, 이 투자를 마중물로 회사는 지난 주에 산업은행 추가투자 60억원을 포함, 총 8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는, ”산업은행의 과감한 지원이 후속 투자로 이어져 대규모 투자유치가 가능했다“면서,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반도체 설계자산(IP) 개발 기업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후속투자 포함 총 50억원 투자,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딥엑스에 20억원을 투자하였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설계를 위한 일종의 설계도면인 IP 제품을 팹리스 업체에 공급해 라이선스 요금과 반도체 칩 생산량에 따른 로열티를 수취하는 스타트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딥엑스는 애플에서 수석연구원을 지낸 김녹원 대표가 설립하였으며, IoT 기기 작동을 위해 필수적인 모바일 엣지 디바이스용 NPU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출범시킨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에서 초저전력 NPU 기술개발 과제의 총괄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NPU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산업은행은 “이번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를 시작으로 소재, 장비 분야로 이어질 풀링투자는 우리나라 차세대반도체 경쟁력 확보와 종합반도체 강국 도약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말하며, ”첨단 기술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트업에 대해 긴 안목으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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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