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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직방, ‘주’(住) 책임질 ‘온택트파트너스’ 발표

2021-06-15 3 min read

10주년 맞은 직방, ‘주’(住) 책임질 ‘온택트파트너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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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이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부동산 정보 제공 업체에서 부동산 분야 전반의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는 종합 프롭테크(proptech)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직방은 15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직방 10주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발표에 나선 안성우 직방 대표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방이 지난 10년 간 어떤 노력을 펼쳤는지 소개했다. 이어 ‘허위매물’(거짓·과장·중복 매물) 문제가 부동산 이용자들과 중개사들 입장에서 여전히 가장 큰 불편이라고 진단하고, 부동산 거래 과정의 구조적인 불편을 해결할 방법은 ‘프롭테크’에 있다고 강조했다.

직방은 이날 새로운 프롭테크 모델인 ‘온택트파트너스를 발표했다. 

온택트파트너스는 부동산에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방을 디지털 도구로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파트너십 모델이다. 앞으로 욕실·에어컨·냉장고 등 집 청소 전문가, 도배·장판·누수 등 집 수리·보수 전문가, 방충·방역 전문가, 공인중개사 등이 직방과 파트너십을 맺고 온택트파트너스로 활동한다.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직방 앱 하나만 있으면 의식주 중 ‘주’(住)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아파트를 구매할 때 직방 온택트파트너스를 통하면, 앱 화면에서 매물의 동·호수를 포함한 투명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직방 앱에서 아파트를 3D로 둘러보면서 정확히 몇 동 몇 호가 매물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매물을 클릭해 내부를 VR로 둘러보고, 시간대별 일조량도 확인할 수도 있다.

앞으로 직방 앱에서는 매물의 동호수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이뤄지는 시도다.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온택트 입장’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직방은 이용자들이 실제 아파트에 방문한 수준, 나아가 그 이상의 수준으로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용자와 중개사 간의 연결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직방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국내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46만여명이 있는데, 개업한 공인중개사 입장에서는 직방을 통해 온라인으로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법 등을 무료로 컨설팅 받을 수도 있는 등 직방이 디지털전환 시대에 적응하도록 전폭적으로 돕는다. 아직 개업하지 못했던 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는 직방을 통해 온택트 창업을 할 수 있다. 직방이 심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초기 정착금까지 지원하면서 연간 5천만원의 수익을 보장한다.

안 대표는 “이용자와 중개사를 연결하고 이들 모두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편리한 디지털 도구가 될 것”이라며 “10년간 쌓은 부동산 분야 디지털 전환(DX)의 노하우를 모두 쏟아서, 부동산 거래 과정이 이용자·중개사 모두에게 더 편리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방 온택트파트너스는 주거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직방 앱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 편의 서비스와 월세 납부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조만간 ‘홈시어지’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인데, 직방은 전문 청소, 집 수리·보수, 방충·방역 서비스 등 집을 둘러싼 모든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방은 자체 개발한 온택트 근무 협업툴인 ‘메타폴리스’(Metapolis)도 선보였다. 직방은 올해 2월 오프라인 오피스를 전격 폐지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해도 원격근무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직방 직원들은 가상 공간으로 출근해 원활히 협업하고 있다.

직방 메타버스 협업 툴 ‘메타폴리스’ 화면

안 대표는 “인류는 지금까지 교통을 통한 통근(commuting by traffic) 시대에 살았지만, 앞으로는 통신을 통한 통근(commuting on the network) 시대에 살게 될 것”이라며 “메타폴리스는 우선은 메타버스 업무 공간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디지털 시티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제 직방은 단순히 부동산 광고로 매물 정보를 전달하는 앱이 아니다.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로 부동산과 ‘공간’에서 느끼는 경험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종합 프롭테크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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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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