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랩컴퍼니, 크라우드펀딩으로 8억원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는 콘텐츠 스타트업 ‘콘랩컴퍼니’가 크라우드 펀딩 오픈 열흘만에 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진행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중에 최대 규모다.
콘랩컴퍼니는 카카오프렌즈에서 리테일 총괄을 담당했던 전병철 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카카오프렌즈, 무민 등의 IP를 활용하여 부산 해운대에 1000평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 무민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금융제휴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 특히 ‘오모리 김치찌개라면’으로 유명한 맛집 노포 ‘오모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런칭한 ‘오모리 집밥’ 브랜드는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과 달리 회사의 지분을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일종의 스타트업 투자, 벤처 투자이다.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16년에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17년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400명이 넘는 주주를 모아 화제가 됐던 제주맥주는 올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해, 크라우드펀딩이 유망한 기업들의 발굴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금번 콘랩컴퍼니가 발행하는 증권은 전환상환우선주식으로 청약기간은 7월 2일까지이다. 크라우디는 과거 제주맥주, 펫프렌즈, 스퀴즈브루어리, 체인파트너스, 퀘이형제전(展) 등 다양한 스타트업과 문화 콘텐츠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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