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백쇼파 ‘요기코퍼레이션’, 20억원 투자 유치..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대”
Reading Time: < 1 minute빈백소파 요기보를 만드는 리테일테크 기업 요기코퍼레이션이 대성창업투자와 인라이트벤처스에서 20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3월에 코넥스 상장사인 엄지하우스를 통해 17억원을 투자 받은 후 3년만으로, 누적 투자유치금은 총 37억원이다.
요기코퍼레이션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코이스라시드파트너스의 대표를 역임한 박대진 대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관련 기술을 개발하며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설립된 지 5년이 된 요기코퍼레이션은 매년 50~70%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작년 5월부터는 베트남과 몽골에 수출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통시장과 무관하게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요기코퍼레이션의 행보는 작년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더네이쳐홀딩스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비즈니스 모델과 유사하게 보인다. 하지만, 요기코퍼레이션은 앞서 언급한 기업들이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런칭을 통해 성공한 모델을 넘어서, 라이프스타일 관련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하고 이를 브랜드와 기술, 유통계에서 필요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전략이다.
요기코퍼레이션은 지난 5월에 빈백소파 전용 충전제인 하이브리드 충전재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였다. 요기코퍼레이션의 하이브리드 충전재는 전세계 빈백 제품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인 충전재 꺼짐현상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사용감에 따라 줄어드는 빈백의 충전재를 보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요기코퍼레이션은 올해 하반기에 하이브리드 충전재가 탑재된 제품을 출시할 목적으로 이번 투자금의 일부분을 생산설비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요기코퍼레이션의 박대진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를 하면서 캐시플로우 문제, 실행력과 추진력 부족, 불명확한 사업 방향성으로 인해 직접 투자한 회사들의 반이 실패하는 것을 경험했다. 투자자에서 피투자자로 인생의 방향을 전환한만큼,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와 잠재력이 존재하는 리테일 시장에서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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