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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장례 플랫폼 ‘고이’, 카카오벤처스에서 시드 투자유치

2021-09-07 1 min read

통합 장례 플랫폼 ‘고이’, 카카오벤처스에서 시드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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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통합 장례 플랫폼 고이장례연구소(이하 고이)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4억원을 시드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고이는 맞춤형 장례 준비부터 장례식, 사후 행정적 절차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서비스를 개발-운영한다.

고이는 장례 시장의 부조리한 관행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스타트업이다. 현재 장례업계에서는 장례 용품별 가격, 추가 요금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곳이 많지 않다. 유교적 관습과 효 사상이 중시되는 한국에서는 가족 혹은 지인의 마지막에 예를 다한다는 마음이 크다 보니 일일이 비용을 따져 장례업체를 고르기 어려운 문화가 존재한다.

고이는 장례 가이드북과 맞춤형 견적 서비스 등을 통해 정직하고 표준화된 비용을 제시한다. 또 회사 소속의 장례지도사가 장례식을 주관하도록 함으로써 좀 더 책임감 있는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장례 상주가 장례지도사에게 서비스 관련 후기를 남길 수도 있다. 장례식 외에 사망 관련 신고, 보험 해지, 유산 상속 등 장례 이후 행정 절차와 법률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고령화에 따라 한국의 연간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0만5000여 명에서 2029년에는 41만여 명, 2045년에는 6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약 4조5000억 원이던 장례 시장 규모도 더욱 증가할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

부친에 이어 2대째 장례지도사로 활동한 송슬옹 고이 대표는 “오랫동안 음성화된 장례 시장을 합리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한다”며 “고인의 마지막을 책임진다는 책임감을 갖고 정직하게 회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익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장례 시장은 정보비대칭성으로 인해 비효율적인 여러 관행이 존재함에도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와 어울려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지 못한 산업”이라며 “고이는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해결할 능력과 의지를 가진 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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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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