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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유니콘 #9] 클라우드앤, “데이터 기반 자동 관리로 노후건물 에너지 절감”

2021-11-11 3 min read

[SNU 유니콘 #9] 클라우드앤, “데이터 기반 자동 관리로 노후건물 에너지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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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서울대학교기술지주는 국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NU 유니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참가한 스타트업이 향후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투자자를 향해 인터뷰한 내용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꼭 참고하시길.

여름철이면 대형 마트를 가끔 찾는 편이다. 물론 원하는 물건을 쇼핑하러 가긴 하지만, 가끔은 집보다 훨씬 더 시원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는다. 우리는 시원한 곳을 이렇게 찾고 있지만, 해당 건물의 에너지 담당자는 고민이 많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일마다 방문 고객 수가 다르고, 같은 날이라도 시간대에 따라 고객 수가 다르니 냉방에도 차이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이런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진 스타트업이 있는데, 바로 오늘 만나볼 ‘클라우드앤‘이다. 신축 건물의 경우 기술의 발전에 따라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겠지만, 지은지 꽤 오래된 건물의 경우 데이터에 기반해서 온도 관리를 하는게 힘들다. 담당자의 감에 의존하는 구조인데, 에너지와 비용 절감면에서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  

클라우드앤 김정석 대표

우리가 주목한 문제는? 

구형 건물의 경우 용도 특성이 반영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이 있지만 초기 투자 비용이 높고 신축 건물 위주로 구축되어 기존 건물에는 적용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형 건물의 경우 운영 기준이 있지만 재실인원, 실내외 온도 등 실시간 변화되는 환경 변화에 실시간 근무자 대응이 어렵습니다. 또한 실내 냉난방기, 공조 설비의 경우 객관적 판단으로 인한 자동 제어가 아닌 근무자 주관적 판단으로 설비가 제어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하나?

클라우드앤은 자체 IoT 장비 라인업과 인공신경망 기반 인공지능 서버를 고객의 니즈, 용도에 맞게 조합하여 최적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근무자의 주관적 판단으로 운영하지 않고 IoT Device 측정 데이터와 인공신경망 기반 최적 제어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근무자 판단 없이 정확한 온열 쾌적감과 공조 관련 에너지 절감 운전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우리의 차별성-경쟁력은 무엇인가?

실제 절감되는 전력량 데이터를 IoT Device를 통해 제공합니다. 그리고 단순 스케줄, 원격 제어가 아닌 인공신경망 기반 알고리즘을 통한 공조기, 개별 냉난방기 자동제어 솔루션을 제공하여 재실자의 온열쾌적감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설비 기기의 api 연동으로 기존 유선 시공 작업이나 전용 h/w 의 설치가 필요 없어 비용과 시공 기간이 단축됩니다.

제공 서비스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우리 제품은 건물의 에너지, 설비를 환경에 따라 최적 관리해주는 플랫폼으로 IoT Device를 통해 측정되는 데이터와 인공신경망 기반 제어로직을 통해 공간별 적절한 최적 제어를 수행합니다. 

건물의 용도, 면적, 설비 종류, 고객 니즈(관리 포인트 : 에너지, 환경 등)에 따라  Device와 알고리즘을 조합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각 분전반에 설치 되어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는 테라(Terra) 와 실내 공간에 설치되어 온습도, 미세먼지 등 7가지 데이터를 측정하는 플랜트(Plant)가 기본으로 설치되며 쾌적존 기반 공조기 제어 알고리즘 등을 통해 실내환경과 공조 에너지를 관리합니다.

기업용 서비스만 제공하나?  

우리 제품의 경우 B2B(대형 마트), B2C(프랜차이즈 등 소규모 매장)를 주요 타겟 시장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대형 판매시설의 경우 주요 고객사인 이마트를 통해 통합 관리 플랫폼이 납품되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경우 전국 131개 매장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에스원 고객사를 포함하여 약 22만개 매장을 타겟 시장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카페, 어린이집 등이 주요 고객 대상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판매시설을 포함한 대형 건축물용 B2B 모델과 프랜차이즈 매장용 B2C 모델이 있습니다. B2B의 경우 건물 조명, 공조 등의 에너지 통합 관리 서비스로 면적, 설비 현황에 따라 상이하나 건물당 1.5~2.0억 정도의 투자비가 발생합니다. 이는 BEMS 1등급 평균 구축비용인 6.5억에 비해 저렴합니다.  B2C 모델은 공기질 센서와 IR 센서만 들어간 소형 매장용으로 개별 냉난방기 최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B2C 모델은 렌탈 서비스로 월 2만원대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떤 성과가 있나? 

가장 큰 성과는 이마트 29개점 냉난방기 AI제어 시스템 설치해서 5개 점의 에너지 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는 것이다.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이마트 131개 매장에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에스원 납품을 위해 2 년간 진행된 개발, 품질, 상용화 테스트 등 기술검증 부분에 최종 통과하여 협력사 등록을 마친 점도 성과입니다.

냉방 수요는 더운 나라가 더 큽니다. 클라우드앤은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 등에 약 40여개의 매장에 제품을 설치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태국현지업체인 Diamond Hunters Co.,Ltd와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실내환경 및 에너지 절감 개발기술과 관련된 특허는 총 5건 등록되어 있고 특허출원 3건, 해외 출원 1건(필리핀), 상표등록1건, 상표출원1건, 디자인등록5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팀 구성은?

건축물 에너지 관련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여 건축환경분야의 석박사 과정을 수료 후 IT개발자 및 건축공학 전공자들과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다수의 건축물 에너지 성능평가 프로젝트 및 국가연구과제 수주를 통한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건축물의 실내환경 관리 및 에너지 절감 관리서비스 POREST N을 개발하였습니다. 

투자 유치 현황 및 향후 계획은? 

그 동안 투자보다는 R&D와 매출에 주력해 왔습니다. 작년에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시드투자를 받은게 첫 투자이고, 올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울대학교기술지주와 투자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시리즈A 펀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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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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