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EVOA’를 운영하고 있는 엔모션이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엔모션은 차량 제어 전문 스타트업으로 전기차 전용 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OBD) 단말기와 단말기의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전기차의 배터리 상태를 쉽고 안전하게 진단할 수 있는 ‘EVOA’ 플랫폼을 개발했다. 

EVOA는 누적 주행이력과 전비관리로 주행정보를 관리할 수 있고, 일자별 배터리 온도를 확인해 외부기온, 충전, 장거리주행 상황에 따른 배터리 온도와 함께 전압과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전체 Cell 전압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운전자가 배터리의 실시간 Cell 전압 밸런스 상태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무룡 엔모션 대표는 “전기차 시장규모가 커지는 만큼 전기 중고차 거래 및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성장하며 배터리 진단수요는 높아질 것”이라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