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 진학을 위한 고등학생 학년별 교육과정 로드맵 ‘레티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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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빅뱅엔젤스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네스트’ 13기에 참가 중인 스타트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에 데모데이를 앞둔 창업팀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살펴본다.

현재 투자유치 단계 :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목표 금액 : 20억원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3년 4분기

에듀테크 스타트업 레티튜는 학습 솔루션 ‘The Pond(더폰드)’ 서비스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대학 진학 및 진로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에 대한 정보 불균형을 해결하고 교육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더폰드는 학생들의 교과 성적, 희망 전공과 미국 내 원하는 대학의 지역 및 등록금 수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정보를 최적의 대학 입학 로드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대학 입학 과정을 설계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하는 대학의 진학 가능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여기에 AI를 기반으로 개별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문제를 제공하고 보다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개념 정리를 통한 학습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약 9천여개의 고등학교 졸업자 대학 지원 데이터와 7만여개의 제휴업체 데이터를 미국 전역 6,700개 대학의 주요 정보와 매칭해 제공 중인 데이터 기반 대학 진학 로드맵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빅뱅엔젤스의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3기에 선정된 레티튜는 타깃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한 보육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 네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내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 누구에게나 필요한 개인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은?

학생의 진로 선택과 대학진학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비대칭 해결입니다. 미국 내 교육 과정은 전문 카운슬러가 학생의 진로에 대해서 상담하고 학년별 과정을 설계하는 중요한 작업이 필요한데, 전문 인력이 455:1로 상당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그 과정을 자동설계하고 가이드하는데 저희 더폰드(The Pond)의 가치가 있습니다. 미국 내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미국 내 대학으로 진학하는 국제학생들에게도 누구에게나 필요한 정보를 개별화하여 제공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문제 해결 방식은?

교육과정이 변화한다는 것은 굉장히 혼란스러운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성향까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찾고 준비하는 것은 상당한 전문성을 요합니다. 따라서, 저희 더폰드(The Pond) 서비스는 학생 개인의 성향에 맞춰 목표하는 대학 진학을 위한 교육과정 최적화 설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든 학생이 자신의 목표에 맞는 학교와 학과 진학을 위해, 자신만을 위한 학년별 세부사항을 설계 받게 됩니다.

경쟁사 대비 우리의 경쟁력은?

우리의 최적화된 경쟁력은 개인 맞춤 정보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자신에 대한 분석이나 대학 정보에 대한 부분 그리고 전공과 커리어까지 모두 개별적으로 정보를 제공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저희 The Pond에서는 학생의 상황과 목표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자동설계되고, 목표 설정 및 달성을 이끌며 주도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학생 분석을 위한 서베이를 진행하고, 커리어 추천 및 분석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커리어를 달성하기 위한 관련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공 선택 후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대학 혹은 원하는 학교로 진학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년별 교과목, 비교과목(활동), 시험 일정 등의 설계도 도와주게 됩니다.

이렇게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과 지원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러한 내용들이 더폰드(The Pond)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레티튜는 지난 22년 3월부터 1년간 3차에 걸쳐 이용자 경험(User Experience)를 반영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부분을 기반으로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고, 23년 7월 28일 공식 버전이 출시됩니다. 웹과 모바일 앱 모두 출시되며, 8월 22일에는 유료 버전 공식 서비스가 출시됩니다.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유료버전의 경우, 미국 현지 고등학생 인턴, 10만명의 방문 유저들이 제공한 코멘트, UX 리서치 컨설팅을 통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획, 디자인,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학생 외 학부모를 위한 대시보드와 B2B 학교를 위한 기능이 추가로 업데이트되어 출시될 예정입니다.

우리의 타깃 시장과 핵심 고객은?

레티튜가 최초로 목표로 하고 있는 시장은 B2B인 미국 공립학교, 동남아 및 국내외 국제학교와 B2C 영역의 미국 고등학생입니다. 가장 중점적으로 목표로하고 있는 미국 시장의 규모는 연간 약 2.8억달러의 규모이며, 핵심 타깃 고객인 미국 고등학생은 1,560만명입니다. B2B의 경우, 현재 미국내 몇몇 카운티 교육부, 동남아시아 및 국내 국제학교와 더폰드(The Pond) 서비스 도입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동시에 B2C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유저를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레티튜의 더폰드(The Pond) 서비스는 B2B와 B2C 두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 한 명의 월 구독료 14.99달러가 기준점입니다. B2C의 경우, 학생에게 월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며, B2B 학교 계약의 경우, 연간 구독을 기준으로 학교 규모별 별도의 요금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B2B 서비스의 경우 도입된 학교의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의 정보를 커스터마이징하고 학교 자체 데이터를 분류하여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의 성과가 있다면?

레티튜는 현재까지 15.5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2022년부터 약 30개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선정과 15개의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더폰드(The Pond) 서비스의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에듀테크 ‘레티튜’, 13억원 시드 투자 유치

특히, 7월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미국 내 공립학교 계약논의를 더욱 심도있게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학교와 서비스 도입 B2B 계약 또한 체결하였습니다. 아울러, 서비스의 로드맵, 알고리즘 등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국내/외 특허와 상표권 또한 지속적으로 출원/등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우리 팀의 경쟁력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확보했다는 점입니다. 지난 12년간 카운슬러로 활동한 대표인 이다훈과 구글, 라인, 네이버를 거친 운영 전문가 서주형 COO, 수년간 글로벌 플랫폼을 개발/운영해온 다니엘 CTO, 미국에서 활동중인 교육전문가 스캇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레티튜의 코파운더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오랜기간 서로 지켜봐온 학창시절 친구들로, 레티튜가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고자하는 사회적 문제와 미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 모두가 공감하여 팀을 결성하고 레티튜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레티튜는 14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성원의 절반은 미국 고등학교 또는 국제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대학까지 졸업한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서비스 내용과 실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첫째 사업 분야에 축적된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팀이고 둘째 베타 테스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미국 내 계약 진행이 시작됐다는 점입니다.

셋째 미국 내 한 주의 경제규모만으로도 대다수의 국가보다 상위에 있어 성장가능성이 거대한 점이 레티튜가 투자를 받아야하는 이유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 미국 내 공교육에 진입하기 위한 시도가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지점이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한국 기업으로 글로벌 진출은 단순히 미국이라는 시장으로 규정하지 않고, 그들의 교육 체계 속에 깊숙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저희의 성장 가능성의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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