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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깊게 스스로 성장” 상위 1% 개발자들의 멘토링 ‘에프랩앤컴퍼니’

2022-07-12 6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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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깊게 스스로 성장” 상위 1% 개발자들의 멘토링 ‘에프랩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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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빅뱅엔젤스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네스트’ 11기에 참가 중인 스타트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11팀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살펴본다. ==> 데모데이 참관신청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시드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5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2년 3분기 내 
  • 투자유치내역 : 없음

개발자 전성시대, IT 인력난 등 IT 시장에서 ‘잘하는’ 개발자 품귀를 호소하는 가운데 개발자 교육 서비스 에프랩앤컴퍼니(이하 에프랩)는 초급 개발자가 중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에프랩앤컴퍼니 박중수 대표

“특정 출신은 실력이 없다”라는 사회가 만든 편견을 깨기 위해 에프랩은 멘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멘토링 시스템을 제공, 출신 상관없이 ‘기본기가 단단한 개발자’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달리고 있다. 에프랩은 주입식 교육 방식이 아닌 멘토링을 통해 멘티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고, 깨닫게하는 학습 방식을 내세운다.

단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멘티 스스로 학습하고 동작원리를 깨우칠 수 있게 도와주고 멘토링 종료 후에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사고와 습관을 얻을 수 있도록 교육한다. 멘토링 후에도 상위 1% 개발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습득할 수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도록 돕는다.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1차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점은 ‘잘하는 개발자 부족 문제’입니다. 현재 개발자가 부족해 개발자의 몸값이 치솟고있고, 이로 인해 개발자의 이직이 잦아지고 있어 기업들은 비즈니스를 진행함에 있어 큰 차질을 빚고있습니다.

이 문제는 개발자 자체가 부족한게 아니라 ‘잘하는 개발자’가 없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스타트업의 데스밸리와 같이, 개발자의 학습곡선에도 데스밸리가 있습니다. 개발자는 어느 정도 학습을 하면 제품을 만드는 수준까지는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가 현재 업계에 많이 공급되고 있는 개발자들이 도달해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상태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품이나 대규모의 제품을 유지보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개발자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변경될 가능성을 파악하여 요구사항 변경에도 유연한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어야하며, 많은 사용자가 접속하더라도 서비스의 장애없이 처리해낼 수 있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비즈니스의 성장속도와 프로덕트 개발속도가 맞지 않게되어 개발자의 역량부족으로 인한 비즈니스 병목현상이 심해집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다고 초급자들이 자연스럽게 중급자로 수준이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학교, 기업에서는 ‘만들 수 있는 수준’ 정도의 개발역량을 갖고있으면 업무를 수행하는데 아직까진 큰 지장이 없습니다. 이는 대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개발자들이 무엇을 학습해야하는지 알기가 힘들고, 그것을 왜 학습해야하는지 체감이 되질 않기 때문에 동기부여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진행되면서 점차 개발자의 필요 역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LG유플러스는 대부분의 개발작업을 외주로 수행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모든 개발업무를 인하우스로 전환하고 있으며 뛰어난 개발자들을 모으려 하고 있습니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개발역량의 중요성은 더 부각되어갈 것입니다. 개발자의 가치가 높은 이유는 ‘노동하는 시간=생산성’을 의미하는 육체노동자가 아닌 ‘노동하는 시간<생산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지식노동자라는 점입니다. 또한 실력있는 개발자는 스스로의 생산성만 높히는 것이 아닌 동료의 생산성까지 높힐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는 극대화됩니다.

하지만 시장에 있는 대부분의 개발자는 정해진 요구사항을 따라서만 코딩하기 때문에 지식노동자가 아닌 육체노동자입니다. 그리고 4차산업혁명이 진행됨에 따라 이들의 일자리는 점점 사라질겁니다. 이미 코딩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툴이 점차 나오고 있고 이것이 대중화되면 시킨대로 코딩만 하는 사람은 일자리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창업가들은 이제 본인이 제작하고자 하는 제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는데에 개발자의 고용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즉 ‘잘하는 개발자’의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초보 개발자’들의 수요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초보 개발자들을 잘하는 개발자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은 극소수이며, 교육자 부족으로 인해 스케일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 또한 개발 교육자는 많지만 정말 뛰어난 개발 역량을 가진 교육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극소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뛰어난 개발자들을 교육자로 유도할 수 있는 시스템과 규모까지도 만들어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노력을 쏟더라도 성장이 더뎌지는 이유는 노력의 방향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높히 올라가려면 높히 올라가본 사람의 진실된 조언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방향성을 제시받을 수 있어야합니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우리는 성장에 문제를 겪고있는 개발자들을 뛰어난 개발자들과 연결시켜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보통 뛰어난 개발자들은 교육자로의 커리어 전환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세컨잡이라는 대안을 제시, 개발자들을 교육자로 영입합니다. 그래서 뛰어난 개발자들에게 높은 보상과 교육 가이드를 제공하여 교육자로 채용합니다.

그리고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에게 가이드에 따라 멘토링을 제공하여 개발 역량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우리는 연결시켜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개발자를 검증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름있는 회사에 다닌다고 좋은 개발자가 아닙니다. 개발자 부족현상이 심해지며 채용의 문턱이 낮아져 개발역량이 약간 부족하더라도 대기업 등 상위 IT기업에 채용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교육자를 채용할 때 타이틀만 믿지 않고 추가적인 기술검증을 거쳐 채용합니다.

이렇게 검증하여 채용한 교육자들과 양성된 개발자들을 커뮤니티에 합류시켜 지속적으로 지식을 교류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의 커뮤니티에는 정말 세계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의 개발자들이 합류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쟁사에 비해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기술적인 장점이 무엇입니까? 

교육자가 검증되어있다는 것이 큽니다. 현재 개발자 교육 시장이 커졌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등 타이틀이 달려있는 교육자를 어떻게든 데려오려고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회사에 다닌다고 좋은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희는 추가적인 검증을 거쳐 선발하기 때문에 타이틀뿐 아니라 실력까지 보장되어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또한 해외의 빅테크 기업에서 일하는 개발자들까지 있는 점도 강점입니다. 잘하는 개발자는 잘하는 개발자끼리 어울리고 싶어합니다. 잘하는 개발자가 점점 모일수록 여기에 끼고싶어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 네트워크효과가 점점 커질 것입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현재 상태는? 

현재 상위 1% 개발자들의 멘토링이라는 콘셉트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멘토링은 플립러닝이라는 방식을 이용하여 멘토링을 하고있으며, 질문 형태의 멘토링을 통해 내가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알게하여 메타인지 능력을 길러주며 성장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플립러닝 방식을 활용하는 이유는 지식의 이해와 논리력 향상을 위해서입니다.

개발자에겐 문제해결능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업무에서 주어지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객관식의 형태가 아닌 주관식의 형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는 암기보다는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하며, 본인이 무엇을 이해하지 못하고있는지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메타인지능력의 향상이 필요하며 플립러닝은 이를 길러주는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테크기업들이 현업에서 사용하는 방식들을 도입하고, 도입뿐 아니라 ‘왜’ 도입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하여 깊은 지식을 가진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슬랙, 노션, Google Workspace를 통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멘토링 관리자 페이지를 만들어 전반적인 진행상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멘토, 멘티가 더 원활하게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게하기 위함과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개발자의 성장과 관련된 부분들을 고도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외부 툴로 관리하던 것들을 모두 프로덕트에 넣는 작업을 올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리 제품/서비스가 겨냥하는 시장 크기는 얼마나 됩니까? 우리의 핵심 타깃 고객은 누구입니까? 

저희의 역할은 초급자를 중급자로 올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핵심 타깃은 개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한 개발자/예비개발자입니다. 이 핵심타깃을 정량적으로 추려보자면 5년 미만 주니어 개발자들과 개발교육 수료자, 전공 대학생들입니다. 이들을 모두 합하면 약 30만명의 규모이며, 저희 서비스 금액인 800만원을 곱하면 2.4조 시장입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멘토링과 채용연계가 있습니다. 멘토링은 6개월 교육비를 교육생에게 일시불로 받습니다. 채용연계가 이루어질 시 계약연봉의 일정 %를 수수료로 받습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2021년 매출 9.6억원, 2022년 상반기 매출 8.56억원, LG유플러스, 채널코퍼레이션, 렌딧, 식스샵과 채용제휴 체결, 5월에 LG유플러스로부터 채용연계 매출 약 3000만원 발생 등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수료생들은 수료 후 평균 연봉 4800만원, 수료생의 58%가 네임밸류 있는 서비스 회사에 취업/이직했으며 수료생 교육만족도 만족비율 95.6%를 달성했습니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저희 팀은 저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직접 겪어보고, 이를 극복했던 사람들이기에 이 문제에 많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불타고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대표인 저는 잘못된 방향의 노력으로 인해 10년의 개발 경험 중 7년을 허비한 경험이 있습니다. 뒤늦게 잘못된 방향임을 깨달았지만 개발을 일찍 시작한 덕에 7년을 허비하고 나서도 대학생의 신분이였습니다. 그렇게 성장의 방향을 수정하여 첫 직장으로 네이버라는 좋은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SI/SM업계와 에이전시에 있는 개발자들이 왜 성장하지 못하는지 제가 직접 겪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프론트엔드 개발팀장과 프론트엔드 팀원은 비전공자 출신으로 개발자가 되었기에 고객들의 심리를 잘 알고있습니다. 대표는 네이버, 하이퍼커넥트에서 개발자, 기술면접관, 테크블로그 관리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하이퍼커넥트 테크블로그를 활성화시켜 4배 성장시켜 채용 성과를 높힌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팀장은 야놀자, 카카오스타일 출신 7년차 개발자로 개발자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 개발자 4명, 마케터 2명, 디자이너 1명, 오퍼레이터 2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의 비전은?

이 질문들에서 저희가 제기한 문제와 해결방법은 개발자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초급자의 수요는 줄어들 것이고 고급자의 수요는 늘어날 것입니다.  저희는 말씀드린 해결방법을 통해 개발자뿐 아니라 모든 분야의 고급자를 모으고, 중급자를 양성하여 전세계의 인재들이 모두 모여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뛰어난 인재들은 이 커뮤니티에 들어올 것이며, 이 커뮤니티에 소속된다는 것은 영광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폭넓은 분야 인재들의 지식 교류를 통해 인류의 발전은 빨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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