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기프트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B2B SaaS 기업 마이아이비(MyIB)는 콜마홀딩스에 ‘기브앤매치’ 플랫폼 정식 도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매칭기프트는 직원이 기부나 봉사 활동을 하면 기업은 이에 대해 일정 비율로 금액을 매칭해 기부 효과를 배로 만들어 주는 제도다. 매칭기프트를 도입한 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동시에 직원 만족이 올라가고 참여형 조직문화 조성이 따라온다. 기부금을 받는 외부 비영리 단체는 기부금이 커지는 효과를 누리고, 직원과 회사 모두 정부 정책에 따른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구글, MS, 애플 등 포츈 500기업의 65% 이상이 이미 매칭기프트를 도입하여 실행하고 있다. 

마이아이비는 글로벌 인사/조직 전문가인 박영희 대표가 국내에 매칭기프트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문제점을 인식하면서 2023년 9월에 창업한 기업이다. 마이아이비는 매칭기프트 플랫폼 ‘기브앤매치(Give & Match)’를 개발했고, 상반기 콜마홀딩스와 현장 테스트를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콜마홀딩스 전직원을 대상으로 유료 서비스를 론칭했다. 

지난 2일 콜마홀딩스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설명회를 진행한 박영희 마이아이비 대표는 “콜마홀딩스가 첫번째 유료 고객으로 기브앤매치 매칭기프트 플랫폼을 도입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기업에게 마이아이비 매칭기프트 플랫폼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콜마홀딩스 지속가능경영사무국 김종철 상무는 설명회에 참석한 임직원에게 기브앤매치 사용 경험을 소개하면서 “평소 기부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참여 방법에 고민이 있던 중에 마이아이비 기브앤매치를 통해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됐다.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여성인권 관련 단체 기부를 통해 삶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