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벤처스, 24년 27개사에 86억원 투자


동남권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는 2024년 27개 기업에 총 86억 원을 투자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누적 투자 성과는 63개 기업에 총 211억 원으로, 투자 기업의 90% 이상이 동남권 스타트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든든한 러닝 메이트로 자리 잡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투자 당시 약 210억 원이던 전체 지분 가치는 현재 약 425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회수 기업은 평균 수익률 3.4배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투자 회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벤처투자 출자사업 선정으로 ‘라이콘 스타트업 투자조합(30억 원)’과 ‘부산지역혁신 티브스 투자조합 1호(60억 원)’를 추가 결성했다. 이를 통해 운용 자산(AUM) 규모를 약 380억 원으로 확대했다. 동남권 유일의 팁스(TIPS) 및 립스(LIPS) 운용사로 활동 중인 시리즈벤처스는 2024년 총 12개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하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총 60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 립스를 통해 5개 기업에 총 24억 원의 융자 매칭을 지원하며 우수 운영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4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됐으며, 초기기업에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다양한 산업군의 혁신 기업을 발굴했다. 

특히 이러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동남권 최초의 스타트업 코워킹 스페이스 ‘시리즈엑스’를 런칭해 이를 통해 창업기관, 투자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업 생태계 플레이어와 협력하며 지역 맞춤형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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