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전문 물류 기업 위킵이 3PL(3자 물류) 기업을 위한 신규 서비스 ‘위드 위킵(With Wekeep)’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위드 위킵 서비스는 ‘위킵과 함께, 위킵을 이용하여’라는 슬로건으로 3PL 기업에 위킵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동반 성장을 통해 물류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협력 모델이다.

위킵 측은 “최근 물류 시장에서는 저단가 경쟁이 심화하면서, 중소형 3PL 기업들이 고객 유치 및 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이라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물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서는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해당 기업들은 자본 및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위킵은 자사가 보유한 AI 기반 풀필먼트 솔루션과 화주사 영업 지원, 우체국 공동 택배, 네이버 도착 보장, MRO 부자재와 화물배차까지 물류 센터 운영 전체에 필요한 인프라를 3PL 기업에 제공하는 ‘위드 위킵’ 서비스를 론칭하기로 한 것이다.

위킵은 국내 최초 AI+인증을 받은 독자적인 풀필먼트 솔루션과 네이버 도착 보장, 중소 셀러 3,400개 유치뿐만 아니라 물류 부자재 및 친환경 패키지를 제조하는 위킵엠(WEKEEP M), 화물 운송 및 중개업을 하는 위킵티(WEKEEP T)를 통해 4PL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물류 시장의 입지를 확립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3PL 기업들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위드 위킵을 통해 3PL 기업들과 함께 안정적인 물류 시장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생각”이라며 “또한 이러한 상생 모델을 더욱 확장해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건강한 물류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