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중개 ‘가다’ 운영사 웍스메이트, 4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건설근로자 중개 플랫폼 ‘가다(GADA)’를 운영하는 웍스메이트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디티앤인베스트먼트, 이에스인베스터, 제이비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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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스메이트는 건설업계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근로자와 건설사를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가다(GADA)’ 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가다는 건설현장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숙련된 인력을 매칭해주는 서비스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매칭 시스템이 강점이다. 

웍스메이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의 기술적 고도화와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의 자동 매칭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건설근로자의 직무 역량을 데이터화하여 맞춤형 건설 일자리 추천 기능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국내 근로자에 이어 외국인 근로자까지 플랫폼 사용자 풀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인력이 건설업계에서 원활히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김세원 웍스메이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건설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인력 매칭 혁신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건설 근로자와 사업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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