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반 댄스 트레이닝 ‘새흐름’,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K-Dance 트레이닝 서비스 ‘FODI’를 개발하는 새흐름(Sae Heureum)이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Sae Heureum - 와우테일

새흐름이 개발한 ‘FODI(내 손안의 포메이션 디렉터)’는 대중들과 공연/예술 시장의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을 위한 K-Dance 트레이닝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해 효율적인 댄스 트레이닝 환경을 제공하며, K-Pop 커버댄스 팀뿐만 아니라 프로 댄서, 공연 기획자, 아티스트들에게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한다.

댄스 시장은 오랫동안 경험과 감각에 의존한 연습 방식이 주를 이루며, 체계적인 연습 과정이 미흡했다. 특히, K-Pop 커버댄스 팀을 비롯한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은 동선과 안무를 학습하고 팀원들과 합을 맞추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흐름은 공연 연습 및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기술과 결합하여 댄서와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출시된 ‘FODI’는 K-Pop 커버댄스 팀과 퍼포먼스 아티스트를 위한 스마트 동선 트레이닝 앱 서비스로, 보다 체계적인 연습 환경을 제공해 연습 시간을 단축하고, 퍼포먼스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새흐름은 자체 AI 모델을 활용하여 퍼포먼스 참여자 간의 동선 및 안무 유사도를 분석하고, 정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주진 새흐름 대표는 “공연/예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직관적인 트레이닝 솔루션이 필수적이다”라며, “AI와 IT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K-Dance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많은 댄서들이 효율적인 연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ODI는 더욱 고도화된 기능을 탑재하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중순에는 태블릿 앱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몰임감있는 트레이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공연/예술 산업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제 시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K-Dance 트레이닝 서비스 최적화와 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새흐름은 창업진흥원이 전담하고 씨엔티테크가 주관하는 ‘2024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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