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컴퍼니, 日 PROFITZ로부터 투자 유치…글로벌 확대 본격화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 기업 홈즈컴퍼니가 일본의 자산운용 전문 기업 PROFITZ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 추진, 공간 운영 협력, 글로벌 투자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와우테일

홈즈컴퍼니와 PROFITZ는 이번 협약 및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Value-add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다. 단순한 공간 제공이 아닌, 입지 분석, 리모델링, 테넌트(입주자) 맞춤 운영 전략을 통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경계 없는 다양한 고객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더 나은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전문 직군 등을 위한 테넌트 유치 전략을 함께 추진한다. 단순한 공유주거를 넘어 맞춤형 업무 공간과 커뮤니티 중심 운영 모델을 PROFITZ사의 쉐어오피스 브랜드 ‘BLOCKS OFFICE’의 운영회사인 BLOCKS PLUS와 시너지를 창출하여 코리빙과 코워킹 결합 모델을 일본 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PROFITZ는 홈즈컴퍼니의 사업 성장과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프로젝트 개발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을 잇는 투자 네트워크 확장과 사업 기회 발굴에도 협력한다. 특히, 일본의 도쿄 메구로구,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등 일본 내 주요 지역에서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

홈즈컴퍼니는 2022년 28억 원에서 2024년 298억 원으로 2년 만에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운영 객실 10,000실 확보 ▲자산운용 규모 확대 ▲IPO 추진 등 홈즈컴퍼니의 장기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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