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관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기관 서울핀테크랩은 2025년 상반기 입주 및 멤버십 기업 총 27개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창업 7년 이내의 국내외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사무실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해외 금융업 라이선스 획득 지원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위한 특화된 멘토링 프로그램도 확대,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 

2025년 상반기, 신규 입주 기업으로 총 20개사가 선정됐다. △외국인 전용 금융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하이어다이버시티(대표 심화용)’를 비롯해, △해운 데이터 기반 수출입 화물 공간 트레이딩 플랫폼 ‘서프컴퍼니(대표 최선진)’, △긱워커 및 초단기 근로자 업무관리 솔루션 ‘하이어엑스(대표 권민재)’, △크로스보더 HR 서비스를 제공하는 ‘맥킨리라이스(대표 김정우)’, △소상공인 매출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얼리페이(대표 장환성)’, △개발도상국 대상 모바일 소액 대출 서비스를 개발하는 ‘소셜트러스트(대표 김이식)’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생성형 AI와 블록체인 기반의 초개인화 학습 플랫폼 ‘바미에듀(대표 이경민)’, △세무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위한 AI 솔루션 ‘캔버스앤피플(대표 최하영)’, △1초 만에 아파트 세대별 가치 평가를 제공하는 ‘인디드랩(대표 정요한)’, △금핀테크 RPA SaaS, 금융 데이터 분석 & 자금흐름 자동화 서비스하는 ‘바티에이아이(대표 류장근)’, △블록체인 기반 WEB 3.0 솔루션 기업 ‘서울랩스(대표 장도희)’, △빅데이터·AI 금융 솔루션을 운영하는 ‘쿠파(대표 노명헌)’, △UX 리서치 오퍼레이션 B2B SAAS 플랫폼 ‘디비디랩(대표 강지수)’, △소비자가 보유한 복수의 신용카드 혜택 활용을 돕는 결제 솔루션 ‘앳원스(대표 홍성완)’, △Plug and Play 리워드 및 게임화 솔루션 ‘루미글루(대표 강인구)’, △빅테이터/AI 기반, 부동산 사업성검토 자동화 솔루션 ‘엘엔디씨(대표 이덕행)’, △web3 기반 증권사 ‘지라프에이아이랩스코리아(대표 조병욱)’, △AI ETF 투자정보 제공 플랫폼 ‘이자(대표 신준)’, △ 보험 마케팅 특화 AI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링크(대표 김시영)’ 등이 선정됐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멤버십 기업에는 △블록체인 및 AI기반 K-콘텐츠 투자 및 저작권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이루티(대표 김유성)’, △이커머스 셀러를 위한 선정산(매출채권 유동화) 및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라핀테크(대표 김상수)’, △고령자 케어를 위한 스마트돌봄 모니터링 어플리케이션 ‘케어로그(대표 유성호)’, △데이터기반 미술품특화 자산관리 및 시가예측 시스템 ‘누보쏠레이(대표 최윤혜)’, △ 글로벌 투자 관리 플랫폼 ‘VOLTA AMC PTE(대표 이해용)’, △원화 기반 지급수단을 제공하는 ‘토큰스퀘어(대표 오은정)’, △웹툰·웹소설 기반 구독 플랫폼 ‘웹툰올(대표 최성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핀테크랩 측은 “이번 선발을 통해 핀테크 산업의 기술적 다양성과 사업모델의 확장성을 모두 갖춘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만나게 되었다”며,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성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