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츄컴퍼니, 신보 ‘리틀펭귄’ 선정 ” 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할 것”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렌츄컴퍼니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리틀펭귄(Little Penguin)’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lorenchoo - 와우테일

리틀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2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해 자금 지원, 맞춤형 보증, 전문가 멘토링 및 투자 연계 등을 제공하며 최대 10억 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리틀펭귄 선정 기업은 향후 ‘퍼스트펭귄’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초기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퍼스트펭귄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 중 미래 성장성이 높은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30억원을 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로렌츄컴퍼니는 무알콜 와인 브랜드 ‘츄퍼마켓’을 운영 중인 회사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논알콜 와인을 자체적으로 개발, 판매했다. 자체기술에 향 회수 및 풍미 복원 기술을 접목해 와인의 풍미를 유지한 채 알코올만 제거하는 특허 기반 제조 방식을 연구개발 중이다.

로렌츄컴퍼니는 2024년 World Drink Awards 등에서 한국 논알콜 부문 최초로 논알콜 부문 3관왕을 수상하며 글로벌 품질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3개국에 수출을 시작하였으며, 못난이 과일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생산방식과 중동·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다음달부터 대형 유통사 입점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로렌츄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돼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리틀펭귄 선정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리틀펭귄 선정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추세은 로렌츄컴퍼니 대표는 “이번 리틀펭귄 선정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면서 “건강과 환경, 그리고 음주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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