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콜드체인 ‘신선고’, 신보 ‘리틀펭귄’ 선정  


차세대 콜드체인 솔루션 기업 신선고가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육성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리틀펭귄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단계별 맞춤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신보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선고는 향후 3년간 총 15억원의 보증 지원을 받는다. 

SINSUNGO - 와우테일

LG전자 사내벤처 출신인 신선고는 냉동탑차 대비 5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접이식 진공단열 시스템'(FVI)과 ‘스마트 냉장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도심형 콜드체인 물류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주목받아 왔다.

신선고는 정온 물류를 위한 진공단열(VIP), IoT(사물인터넷) 제어, 모듈형 폴딩 구조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냉장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고정형 냉장 시스템 대비 에너지 효율과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선고는 최근 서울 및 경기도 일대에서 식자재·의약품 배송을 위한 이동식 냉장 유닛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향후 차량 장착형 T.트렁크(T. trunk)를 통해 B2B 물류 시장을 확대 할 예정이다.

이성훈 신선고 대표는 “폴딩 가능한 고효율 진공단열 소재인 FVI와 온도 조절이 가능한 T.박스(T. box)와 차량용 T.트렁크는 콜드체인은 냉장 물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리틀펭귄 선정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동시에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선고는 이번 보증 지원을 발판으로 R&D(연구·개발) 인력 확충, 지능형 온도 제어시스템 개발, 글로벌 식품·바이오 물류 대응을 위한 제품 다각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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