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센터, 로컬크리에이터 31개사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아이디어와 결합해 사업가치를 창출하는 제 주지역 로컬크리에이터 31개사(팀)을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CCEI 11 - 와우테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주관하며, 제주센터가 전담기관으로 운영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이 약 60일간의 공모절차를 거쳐 2025년에 참여할 로컬크리에이터 개인 28개사, 협업 3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성’과 ‘성장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로컬크리에이터 7대 분야(① 지역가치, ② 로컬푸드, ③ 지역기반제조, ④ 지역특화관광, ⑤ 거점브랜드⑥ 디지털문화체험, ⑦ 자연친화활동)에 속하는 소상공인들이 선정됐으며, 개인 최대 4,000만원과 협업 최대 7,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2025년 선정기업은 개인부문에는 ▲메밀의고향 ▲웨이뷰 ▲흘 ▲제성 ▲로칼로우 ▲위드라이크 ▲가르송필레 ▲오이오이디자인 ▲라이스나이스 ▲잇지제주 ▲페인트닥터 ▲일풍점 ▲제주향료연구소 ▲제주만주 ▲제주오름젓갈 ▲BSF금악 ▲탄산오름 ▲리프리지 ▲제주강씨네 ▲제주크래프트콜라 ▲하와 ▲잔물결 ▲제주리퍼블릭 ▲그듸plant ▲피스하나 ▲인스피어 ▲제주소반 ▲마마파운드가, 협업부문에는 ▲귤메달 ▲간세 ▲제주소금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에 이어서 제주센터는 새롭게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출범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과 오리엔테이션에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운영 방향 및 주요일정 안내 ▲라이콘 정책 소개 ▲사업화자금 집행방법 ▲회계교육(예산 집행 기준 및 사용 가능 항목, 정산 시 유의사항) ▲소상공인 연계 지원사업 소개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제주센터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기반의 로컬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소상공인들이 로컬크리에이터를 넘어 지역 상권의 활성화 그리고 세계로 도약하는 라이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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