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부동산 공적장부 열람 서비스 ‘데이터허브’ 출시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가 공적 장부 열람 서비스 ‘데이터허브(DataHub)’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rsquare - 와우테일

데이터허브는 부동산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법인등기부등본 등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조회하는 서비스다. 특히 디벨로퍼, 금융기관 등 전문 사용자를 위해 지도 기반 검색 기능을 도입해 특정 지역 일대의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큰 특징은 한번 열람한 등기를 기간 제한 없이 재열람할 수 있는 ‘보유등기 열람’ 기능이다. 또한 관심 부동산이나 법인의 등기 변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변동 알림’ 기능을 통해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알스퀘어 측은 “기존 등기 열람 서비스의 한계를 분석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라며 “특히 회원 멤버십 비용과 서비스 가입비, 등기 열람권 구매 수수료 등 추가 비용을 최소화해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라고 설명했다.

데이터허브는 지난해부터 한국 공인중개사 협회와 손잡고 폐쇄형 서비스로 운영해 왔다. 시행사, 시공사, 자산운용사, 금융사 등 B2B 고객은 물론, 개인 부동산 중개업자를 포함한 더 넓은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알스퀘어는 향후 부동산 관련 종합 정보 서비스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토지 및 건축물 관련 정보를 단계적으로 추가하고,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준비 중이다. 또한 기업 고객을 위한 협업 도구도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허브는 카드 간편결제, 신용카드, 전자민원캐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기존 서비스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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