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1차 오디션 실시…35:1 경쟁률 기록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라이콘(LICORN)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의 1차 오디션을 5월 23일까지 서울(명동), 세종(조치원), 수원(장안구)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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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생활 문화 기반의 유망한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타 분야 소상공인 등과 협업해 기존과 차별화되는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온라인셀러 등 5개 유형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올해 오디션에는 총 7,147개 사 소상공인이 지원해 3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부터 심층 평가를 거쳐 유망 소상공인 640개 사를 선발하였고 이번 1차 오디션에는 온라인셀러 유형을 제외한 4개 유형의 390개 팀이 참여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160개 팀에는 사업모델 고도화 자금을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8월에 예정된 파이널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파이널 오디션에서 선정되는 경우,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지원받을 수 있으며, 향후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립스Ⅰ), 혁신상공인 투자연계지원(립스Ⅱ) 등에 지원할 경우 가점 우대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한민국 대표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가 참여, 파이널 오디션 공동개최와 방송용 영상제작 등을 지원하고, 대기업과의 네트워킹 행사, 상생 유통 판매전 등을 통해 강한 소상공인의 도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최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 소상공인이 만드는 식품, 화장품, 의류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과 창의성으로 무장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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