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美 드레이퍼스타트업하우스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맞손’


씨엔티테크는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Draper Startup House Korea)와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CNT 1 - 와우테일

씨엔티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가 보유한 전 세계 20개국, 35개 지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보육 기업들의 해외 진출(아웃바운드)과 투자 유치, 인큐베이션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는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투자자 팀 드레이퍼가 설립한 DFJ(Draper Fisher Jurvetson) 자회사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글로벌 인큐베이팅 허브다. 팀 드레이퍼는 핫메일, 스카이프, 테슬라, 스페이스X, 바이두, 트위터 등 세계적 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도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연계 확대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한 창업기업 발굴·육성 △글로벌 경진대회 및 프로그램 공동 주관 △펀드(Co-GP) 결성을 통한 공동 투자 네트워크 조성 △북미, 아시아·태평양, 싱가포르 시장 진출 가속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씨엔티테크의 보육 역량과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더 많은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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