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리캐치(Re:catch)’ 운영사 비즈니스캔버스가 AI 기반으로 세일즈를 지원하는 ‘리서치AI(Re:search AI)’ 기능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리서치AI는 리캐치에 등록된 고객사의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수집·요약해주는 기능이다. 고객사 이름만 입력하면, 3개년 매출·영업이익·임직원 수 추이 등 주요 재무 지표부터 최신 뉴스와 산업 동향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정보는 국내 신뢰도 높은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세일즈 담당자는 리서치AI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접근 전략을 수립해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고객 정보를 일일이 검색해야 했던 비효율을 줄이고,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을 파악하도록 도와 영업 과정에서의 효율을 개선했다. 비즈니스캔버스 측은 리서치AI 도입 시 고객 사전 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평균 70% 이상 단축하고, 계약 성사율은 최대 3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비즈니스캔버스는 리캐치의 AI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고객 여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선 순위가 높은 리드를 추천하거나, 맞춤형 미팅 전략을 제안하는 기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고객 맞춤형 이메일 자동 생성 기능 등 생성형 AI 기반 기능도 순차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우진 비즈니스캔버스 대표는 “리캐치는 AI를 통해 B2B 세일즈·마케팅 업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리서치AI 출시는 AI CRM으로 본격 전환하는 신호탄으로, 앞으로도 AI 기능 고도화를 통해 차세대 B2B AI CRM 솔루션으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