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 예술기업 맞춤형 IR 지원…14개사 선정해 IR컨설팅 프로그램 본격 출항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예술 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25 예술로 투자 – IR컨설팅 및 투자상담회’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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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예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자와의 1대1 맞춤형 매칭을 지원하고, 체계적 IR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IR 자료 분석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예술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고 투자상담회 대비 IR 자료의 완성도를 제고한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진행된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IR컨설팅 및 투자상담회’ 사업 선정기업 15개사가 참석했다. 투자계획서(IR 자료)를 보유하고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예술기업들은 서류평가를 통해 사업성 및 혁신성, 기업의 전문성, 시장성 및 확장성, 자금조달 필요성, 예술분야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선정기업 14개사는 ▲더바통 ▲데일리뮤지엄 ▲디핀아트 ▲사운드플랫폼 ▲식스도파민 ▲써밋플레이 ▲슈퍼웍스컴퍼니 ▲아티클21▲오픈월 ▲율랩 ▲이지뮤지컬컴퍼니 ▲젠타 ▲케이에이씨미디어그룹 ▲파운드 등이다. 

이들 기업은 VR 기술 기반 공연 콘텐츠, 국악 서비스, 아트 IP 중개, 브랜드 창업 플랫폼, 온라인 교육 플랫폼, 캐릭터 IP 비즈니스, AI 도슨트, 경매 솔루션, 뮤지컬 제작, AI 기반 예술 IP 매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의 운영을 맡은 투썬캠퍼스 김상현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은 IR자료의 완성도를 높이고 투자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으로 투자 연계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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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로간벤처스 오상민 부대표는 벤처캐피탈의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예술기업의 특성에 맞는 투자 유치 전략 확립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오상민 부대표는 “예술 기업은 대표의 공감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핵심으로, 투자자와의 원활한 소통이 성장과 분쟁 회피에 필수”라며 “크리에이터와 비즈니스 역할 분리가 중요하며, 고객 맞춤형 전략과 마케팅 역량이 인재 유치와 지속 성장을 결정짓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투자 유치를 위한 명확한 계획과 법적 절차 준수가 필요하며, 자금 고갈 전 시점에 맞춰 전략적으로 투자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 예술로 투자 – IR컨설팅 및 투자상담회’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되며 가장 먼저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예술 기업이 보유한 IR 자료의 현 수준과 준비 현황을 심층 진단하고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실제 투자유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략적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기업진단 결과에 따른 각 기업의 성장단계와 희망 투자 라운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전담 컨설턴트 매칭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예술기업의 특성과 투자자의 관심사항을 결합, 투자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IR 전략을 제시하고 현실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2025 예술로 투자’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되며, 기업 역량 진단 및 심층 인터뷰, 맞춤형 IR 컨설팅 등을 통해 실제 투자유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략적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기업진단 결과에 따른 각 기업의 성장단계와 희망 투자 라운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전담 컨설턴트 매칭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4회 내외의 맞춤형 IR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이후 8월 21일과 9월 4일 양일에 걸쳐 투자자와의 1대1 투자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설문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를 정밀하게 매칭해 총 4회의 1:1 투자상담을 제공하며, 단순한 정보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기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5 예술로 투자’ 사업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휘 아래, 문화예술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 창업기업들의 성장교육을 진행해 온 엑셀러레이터 투썬캠퍼스가 운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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