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노이드 ‘찰나’, 출시 2년만에 350% 성장…숏폼 로드 수 40억뷰 돌파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ideo Technology as a Service, VTaaS) 기업 카테노이드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Charlla)’가 출시 2년 만에 350% 성장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Charlla - 와우테일

찰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숏폼 영상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비디오 서비스다. GIF 대비 용량은 작고 화질은 뛰어난 숏폼 영상으로 상품 정보를 소개하고, 숏폼 콘텐츠에 상품 구매 링크를 연동해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년 간 찰나를 통해 업로드 된 숏폼 영상 수는 4만500여 개, 누적 영상 로드 수는 40억 뷰를 돌파했다. 영상의 총 누적 시청 시간은 1,840만 시간(약 2100년)으로 이는 비행기로 지구를 약 38만3000회 돌 수 있는 시간이다. 전체 영상 중 30초 이하 분량이 88%를 차지할 정도로, 짧고 강렬한 영상에 대한 사용자들의 선호를 보여준다.

찰나 누적 가입 쇼핑몰 브랜드 수는 1,000여 개다.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했으며, 사용자층 또한 다변화되고 있다. 찰나 이용 고객은 패션(의류∙잡화)이 52.2%로 가장 높다. 뷰티(13%), 홈·리빙(11.4%), 푸드(8.7%), 스포츠(5.7%), 육아∙펫(2.3%) 등 고객 분야가 다양하다. 정보 전달의 효율성이 중요해져 최근에는 의료, 세무·회계 등 전문 서비스 업계도 찰나 기반 숏폼 영상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카테노이드는 찰나의 기능 고도화를 통해 숏폼 콘텐츠와 이커머스 기능 간 통합을 강화한다. 상품 대표 이미지를 클릭 몇 번만으로 영상화하는 기능을 올해 상반기 도입하고, 하반기에는 샵플레이어의 재생목록 위젯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숏폼 영상을 자사몰에 적용했을 때 검색 노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미디어 SEO(검색엔진최적화)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기술 지식이 부족한 이커머스 담당자들도 손쉽게 숏폼 영상을 온라인 쇼핑몰 등 웹사이트에 업로드할 수 있는 찰나는 높은 서비스 유지율과 유료 전환율을 기록하며 출시 2년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와 고객 니즈 사이 간극을 좁히는 것이 IT업계의 가장 큰 과제”라며, “찰나는 실무자들이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커머스 기능을 숏폼 영상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더욱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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