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투자는 ‘스타트업 글로벌 아웃바운드 정책 세미나’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스타트업 글로벌 아웃바운드 정책 세미나’는 한국벤처창업학회가 주최하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펜벤처스코리아가 공동 주관한다.

정책 세미나에는 스타트업, VC 및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국내 스타트업 애로사항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해외 진출 정책 지원 전략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에 따른 투자 리스크와 회수 전략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주요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변화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정책 지원 전략과 투자 회수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진출의 실행력 있는 전략 수립 및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발제를 맡은 가톨릭대학교 양준석 교수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스타트업 도전과 지원전략’을 주제로 국가별·업종별 피해 사례 및 규제 현황 분석을 통한 글로벌 진출 대응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건국대학교 김준익 교수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을 주제로 시장 조사, 법률·인증 컨설팅, 파트너 매칭, 규제 재정비 등 단계별 지원 방안을 통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정책 토론에는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강영재 협의회장이 좌장으로 토론회를 진행하며, 가톨릭대학교 양준석 교수, 건국대학교 김준익 교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황석진 처장, 창업진흥원 이창형 단장, 한국벤처투자 이창민 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정책적 대안과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 유종필 원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은 국내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기회며, 이를 위한 제도적 문제 해결을 통한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글로벌 아웃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