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웹툰 현지화 ‘브레인벤쳐스’, 중진공 ‘투자 조건부 융자 기업’ 선정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전문기업 브레인벤쳐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투자 조건부 융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BRAINVENTURES - 와우테일

‘투자 조건부 융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식 투자 모델을 반영한 정책자금 제도로,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술혁신형 기업에 저금리 융자를 제공하는 대신 융자기관이 소액의 지분인수권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번 선정은 기술성, 사업성, 성장 가능성, 경영 역량 등 종합적인 기업 평가를 거쳐 이루어진 것으로, 브레인벤쳐스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대외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정책자금 확보를 통해 브레인벤쳐스는 자사의 자연어처리 기반 AI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브레인벤쳐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창업존 입주기업이다. 2020년 5월 언어학 박사 김원회 대표가 설립한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전문 기업으로, 웹툰 자동 OCR, 다국어 번역 및 영상 콘텐츠 자동 번역, 주관식 채점, 제품 리뷰 분석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원회 브레인벤쳐스 대표는 “이번 투자 조건부 융자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정부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