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 ‘본시스템즈’, 5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로봇 전문 기업 본시스템즈가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패스파인더H, 현대투자파트너스, IBK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bonsystems - 와우테일

본시스템즈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 분야의 핵심 부품 고도화, 시스템 통합 역량 강화, 양산 체계 확보, 생산 설비 자동화 구축 등 전략적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본시스템즈는 사이클로이드 치형 기반 감속기 제작 기술을 중심으로 로봇 핵심 부품 설계 사업을 영위 중이다. 자체 개발한 사이클로이드 감속기(BSR)는 기존 인벌류트 치형 대비 최대 70%까지 부피를 줄이면서도 강력한 토크와 높은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본시스템즈 측은 “이번 투자로 로봇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가능성과 인공지능(AI) 및 지능형 로봇 시대에 적합한 핵심 하드웨어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서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확보한 자금을 신사업인 휴머노이드 분야에 집중 투자해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 양산 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