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 BLDC 모터 기반 콧물흡입기 ‘아이코 제로’ 출시


전자약 개발 전문 스타트업 노드는 자사의 베이비케어 브랜드 아이코(AIKO)가 BLDC 모터를 탑재한 영유아 코 흡인기 ‘아이코 제로(AIKO ZERO)’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유아 코 흡인기는 스스로 코를 푸는 데 어려움이 있는 어린아이들의 콧속 분비물을 안전하게 제거해 원활한 호흡을 돕는 2등급 의료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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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영유아 코 흡인기는 감기, 알레르기 비염, 부비동염 등으로 인해 증가한 콧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고, 코막힘으로 인한 구강 호흡, 식이 및 수면 장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코 제로는 기존 영유아 코 흡인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AC 모터나 진공 펌프 대신, BLDC 모터를 탑재해 최대 20kPa (150mmHg)의 흡인 압력과 분당 65리터의 흡인 유량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식약처 의료기기 데이터베이스(의료기기 안심책방)에 등록된 영유아 코 흡인기 중 BLDC 모터를 적용한 제품은 아이코 제로가 유일하다.

회사 측은 “아이코 제로는 강력한 흡인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전자기적 제어와 정밀한 설계를 통해 소음과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피부에 직접 닿는 석션 헤드는 백금 경화 실리콘과 트라이탄으로 제작해 생물학적 안전성과 내구성을 모두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석션 헤드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본체에 거치할 수 있어, 사용 중 바닥에 내려놓지 않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코 제로의 제조사 노드는 전자기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해 온 기업으로,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딥테크 팁스)와 삼성전자의 C-Lab Outside에 선정된 기술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아이코 제로’ 출시 이후 비침습적 비염 치료기 ‘아이코 프로’의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1차 및 2차 탐색 임상시험을 모두 완료하였으며, 최종 확증 임상시험에 앞서 제품 완성도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지훈 노드 대표는 “아이코 브랜드를 통해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성능, 품질, 소재, 기능 등 모든 면에서 앞선 제품만을 출시해, 소비자가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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