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약 개발 ‘리솔’, 30억 규모 시리즈A2 브릿지 투자 유치


뇌파 동조 기술 개발 멘탈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LEESOL)이 총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2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BNK벤처투자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스페이스타임인베스트먼트·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기존 투자사인 바인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가며 마무리됐다. 이로써 리솔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76억 원을 넘어섰다.

LEESOL 리솔의 신제품 ‘DAYZER데이저 사진제공리솔 1 - 와우테일

BNK벤처투자의 참여는 부산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리솔의 기술력과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향후 부산 지역 인프라 및 유통망과의 시너지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스페이스타임인베스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초등 디지털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미디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준비 중이며, 수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바탕으로 재생의학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2024년 시리즈 A 라운드(40억 원) 유치 이후 이뤄진 브릿지 라운드로, 리솔이 보유한 전자약(디지털 치료 기술) 및 맞춤형 건강 관리 앱 기반의 핵심 역량과 가시적인 사업 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시장에서 다시 한번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리솔은 미세전류 기반 뇌파 동조 기술과 AI 생체신호 분석 알고리즘을 결합한 전자약 기술을 통해 수면장애, 우울증, 스트레스는 물론 치매 예방과 만성 통증 관리 등 다양한 멘탈·신경계 질환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슬리피솔(Sleepisol)’ 시리즈는 뇌 심부까지 뇌파 동조가 가능한 독자 기술을 활용해 뇌 신경 전달 물질 분비를 유도하고 수면의 질 개선과 정신적 안정을 돕는다.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됐으며, 한국·미국·일본에서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하며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리솔은 슬리피솔 브랜드로 2025년 약 2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26년에는 60억 원 이상 매출이 기대된다. 후나이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2027년부터는 미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수면·멘탈 관리 앱 ‘슬리피솔 바이오’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70만 건을 돌파했으며, 미국·인도·인도네시아·호주 등 글로벌 10개국에서 ‘2025 구글 플레이 글로벌 워치 부문 베스트 앱’으로 선정됐다. 2026년부터는 수면 상태·인지 능력 분석 리포트 기반의 구독형 모델을 도입해 글로벌 수익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리솔은 최근 CES 2025 혁신상(슬리피솔 라이트), 중기부 ‘2025 아기유니콘’ 선정, 넥스트라이즈 2025 혁신상,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 등 국내외 주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리솔은 디지털 치료 및 전자약 기술 고도화, 신규 웰니스 및 치료 기기 개발, 맞춤형 건강 관리 앱 서비스 글로벌 확산, 글로벌 인증 획득 및 해외 시장 공격적 진출, AI 기반 멘탈 헬스 플랫폼 고도화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리솔 권구성 공동 대표는 “이번 브릿지 라운드는 리솔이 축적해 온 기술력과 상용화 성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수면장애를 넘어 우울증·인지 건강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전자약 기반 헬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대표는 “올해는 집중력 향상을 통해 학습·업무·운동 전반의 퍼포먼스를 높이는 신제품 ‘DAYZER(데이저)’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전자약 시장은 2030년 약 51조 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리솔은 기술 기반의 전자약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며 800조 원 규모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LEESOL 리솔의 신제품 ‘DAYZER데이저 사진제공리솔 2 - 와우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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