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창진원, 세계 창업경진대회 ‘EWC 2025’ 참가팀 모집(~6월30일)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Monsha’at)과 글로벌 기업가정신 네트워크(GEN, Global Entrepreneurship Network)가 공동 주최하는 Entrepreneurship World Cup 2025(EWC 2025)의 한국대표 참가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EWC image - 와우테일

EWC는 전 세계 200개국 이상의 유망 창업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 중 하나로, 총 상금 150만 달러(한화 약 20억원) 규모의 수상금이 수여된다. 산업 분야 제한 없이 설립 10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EWC 2025는 우주기술(Space Tech)을 중심으로 한 특별 부문 시상도 신설되며, 전 세계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경쟁과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EWC는 단순한 피칭 대회를 넘어, 투자자 연결, 부트캠프, 멘토링, 시장진출 기회 제공 등 종합적인 창업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 창업기업은 성장 단계별로 ▲아이디어 단계(Idea Stage), ▲초기 단계(Early Stage), ▲성장 단계(Growth Stage)로 나뉘어 진행되며, 지원기업 중 상위 250팀은 8월에 열리는 글로벌 온라인 부트캠프에 초청된다. 

이 중 상위 100팀은 올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승전(Global Finals)에 초청된다. 최종 결승전 참가팀에게는 대표자의 항공비, 숙박비 등의 비용 지원을 제공한다.

창업진흥원은 EWC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난해 글로벌 기업가정신 네트워크와 EWC 대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스타트업의 세계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 대표로 참가한 마린이노베이션은 지속가능혁신상(Sustainability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며 해조류 기반 지속가능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과 사업성을 입증했다.

에너지엑스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 건축 기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건축분야 산업의 혁신적인 우수성을 입증하며 미래에너지혁신상(Future Energy Award)에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EWC를 통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얻은 베스텔라랩은 사우디 현지 사업(스마트 시티 분야) 수주에 성공하며, 실제 해외 진출 성과를 창출하였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