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등의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양극재, 음극재는 이제 보편적인 단어가 돼버렸다. 그러나, 이러한 배터리 양극재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소성용기’는 그리 익숙한 단어는 아니다. 하지만 이 소성용기는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공정에 필수불가결한 핵심 소모품이다.
전세계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은 주요하게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또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세가지 전이금속 원료를 바탕으로 하는 ‘삼원계’ 계열과 리튬-인산-철을 바탕으로 하는 ‘LFP’ 계열로 나뉜다. 이중에서 한국의 배터리 제조기업들이 대부분 선택해온 ‘삼원계’ 계열의 양극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중장거리용 고급형 배터리를 만드는데 많이 사용된다. 그런데, 삼원계에 사용되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이 제 기능을 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이 금속들이 3차원 층상 구조를 만들고, 그 사이로 리튬이온이 진입과 방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제는 이러한 구조를 만드는데 약 800도에서 1000도에 이르는 고열의 ‘소성 공정’이 필요하고, 이러한 고온고열을 잘 견디는 ‘소성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기업 ‘비에스원(BS ONE)’은 이러한 고온고열의 소성공정에 특화된 세라믹 소성용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태영EMC, (주)GMC 등 광물소재 가공분야에서 27년간 재직하다가, 내화정형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한 김재우 대표가 2022년 설립하였다.
그런데 이런 의문이 들 수 있다. 소성용기는 고온고열에 잘 견디는 세라믹 소재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일단 이 소성용기는 매우 높은 고열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수차례 반복 소성을 거쳐도 내화성, 내열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양극재의 금속 소재들과 소성용기 재료가 서로 결합하지 않도록 치밀하고 촘촘하게 용기를 짜야 한다. 소성용기 표면이 치밀하지 않으면 양극재 금속들이 표면 틈새로 들어가서 서로 엉키게 되어 양극재의 품질에도 영향을 줄 뿐더러, 용기 자체를 오래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렇듯 소성용기 표면을 매끄럽고 촘촘하게 만들어 삼원계 금속과 반응하지 않도록 하며, 반응성이 큰 리튬이온의 화학적 성질도 버틸 수 있도록 하여 소성용기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비에스원의 경쟁력이다.
김재우 대표는 “기존 소성용기 제조업체들은 제조단가를 낮추기 위해 0.5~1mm에 이르는 분말을 사용해 소성용기를 제작해왔는데, 이로 인해 소성 후 기공이 많이 생겨 이것이 양극재 품질저하로 이어져왔다”고 말하며 “비에스원은 소성용기 표면에 무기물 배리어층을 만들어냄으로써 리튬에 의한 양극소재 침식과 부식도 예방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왜 이런 공정에 심혈을 기울인 것일까. 현재 국내 소성용기 시장은 특정 기업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독과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양극재 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맞춘 기술개발이 지체되었고, 소성용기의 사용주기가 짧아 고객사들이 새로운 용기에 대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국내 양극재 소성용기 시장을 업그레이드하며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계획이다.
실제로 그는 양극재 제조업체들과 오랜 기간 제품검증(PoC)를 거치며 자사 제품의 퀄리티를 높여 왔다. 그 결과로 올해부터 국내 대표적인 양극재 제조업체인 P사에 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만약 그의 말대로 고객사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한 제품이 생산된다면 P사를 넘어 다른 고객도 점점 유입될 것은 분명해보인다.
그러나, 비에스원이 국내 삼원계 양극재 공정의 소성용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다고 해도 여전히 만만치 않은 과제가 눈앞에 놓여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체 배터리 시장의 절반을 넘어섰던 삼원계 배터리가 중국을 필두로 한 LFP 배터리의 공세에 서서히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에스원이 LFP 양극재 시장에도 소성용기를 공급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중국기업들의 저가 공세에도 맞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비에스원은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다. 먼저 LFP 양극재에 적용할 수 있는 소성용기를 제작하고 있다. LFP 양극재 시장에서도 고객의 요구에 맞춤형 소성용기를 제작하도록 준비를 갖춰 2026년부터 LFP용 소성용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에스원은 현재의 소성용기가 몇 차례 사용된 후 버려지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사용후 소성용기로부터 양극재 원료를 추출해 재활용하고, 세라믹 부분은 다시 소성용기를 제조하는데 사용하거나 건축 내외장재, 통기성 필름소재 등으로 리사이클링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소성용기 역시 비에스원의 향후 비즈니스 모델에 포함돼 있다.
국내 이차전지 양극재 소성용기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000억 원대의 시장규모를 형성했고, 전기차 캐즘이 극복되기 시작하면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양극재 소성용기 독과점 시장을 혁파하고, 국내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LFP용 소성용기도 제작하여 중국기업들의 시장점유율도 가져오겠다는 김재우 대표의 꿈은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비에스원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글로벌 탄소 중립 정책 가속화에 따라 전기차, ESS 등 LIB(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이에 맞춰 양극재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극재 제조공정의 필수 소모품인 소성용기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극재 소재도 최근 하이니켈, 고전압 미드니켈과 같은 다원계, 그리고 LFP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소성용기 시장은 현재 독과점 형태의 구조이므로 과거 LCO, LMO 양극재용 소성용기에서 기술 발전이 크게 없고, 다원계 생산라인에서는 소성용기 내구성(사용수명) 문제로 인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우리 팀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이러한 독과점 구조에 대한 해결입니다.
또한, 다원계 및 LFP 양극재 생산 확대에 따른 기존 소성용기의 여러 한계점을 역시 극복해야 합니다. 특히, 다원계 양극재에서 하이니켈 양극재는 생산 과정에서 약 800℃에서 최대 1000℃에 이르는 고온 소성이 필요함에 따라 기존 소성용기들은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크게는 최근 주력제품인 하이니켈, NCA 양극재 생산 시 소성용기의 수명이 급격히 단축되어 교체 비용과 빈도가 증가하면서 양극재 생산 원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리튬 화합물에 대한 침식 및 부식성 때문에 용기가 부식되어 박리와 크랙이 일어나고, 이는 양극재 제품의 품질을 저하시킵니다. 더불어, 낮은 열전도성과 열충격 취약성 때문에 균일한 열분포가 어려워 양극재 특성이 저하되고, 기존 소성용기의 중량화 문제로 자동화 공정의 효율성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양극재 업계에서는 현재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맞춤형 고성능 소성용기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은 바로 이 지점에 주목하여, 양극재 업계가 겪고 있는 이러한 기술적, 비용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필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비에스원이 해결하려는 가장 중요한 문제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비에스원은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우리 팀은 앞서 말씀드린 기존 소성용기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크게 두 가지 방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최적의 원재료 선정 및 배합조건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기존 소성용기는 주로 알루미나 소재를 사용하는데,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해 입자 크기가 큰 0.5 ~ 1.0mm 수준의 분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소성 후 기공(porosity)이 많이 생기고, 기계적 물성이 떨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 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적의 원재료 선정 및 원재료의 분말 크기를 미립, 소립, 중립 등으로 다양화하는 등 양극재 종류별로 배합조건을 조정하여 반응소결을 통해 물성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차별화된 성형공정 기술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기존 업체들의 성형공정은 일반 1,000톤 유압식 프레스를 사용하여 생산 속도가 느리고 정밀 제어가 어려워 품질 및 생산성에 제약이 있습니다. 우리 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서보 유압식 1,200톤 프레스와 자동제어 프로그램을 활용합니다. 이 기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정밀하게 기공률과 밀도를 제어할 수 있으며, 생산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소성용기의 수명 특성을 향상시키고 양극재 제조사에서 요구하는 제품 경량화까지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품질의 원재료로 최적의 배합조건 조정과 자체 개발한 성형기술을 결합하여, 기존 소성용기의 단점들을 보완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주력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에 최적화된 고성능, 고수명, 경량화된 맞춤형 소성용기를 개발함으로써 시장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쟁사 대비 비에스원의 경쟁력과 기술적인 장점이 무엇입니까?
첫째, 고객 맞춤형 소성용기를 제조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저희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하이니켈, 고전압 미드니켈, LFP 등 다양한 종류의 양극재별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소성용기를 개발합니다. 범용 제품 중심의 경쟁사와 달리, 고객사 생산 효율과 최종 제품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둘째, 소성용기 내부 표면 코팅 기술 기반의 다층화 구조를 실현하였습니다.
다년간 수많은 노력으로 생산공정 합리화를 통해 열팽창과 강도의 밸런스를 위한 기재층(Substrate Layer)과 소성용기 내부 표면에 코팅 기술 적용을 통한 특수 합성 무기물 베리어층(Barrier Layer)을 형성하여 리튬에 의한 양극소재와의 침식 및 부식을 효과적으로 제어합니다. 이를 통해 소성용기의 크랙, 박리, 양극재 부착 등이 감소되어 수명을 크게 연장하고, 양극재 품질 저하를 방지하며, 용기의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원재료 공급망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고품질의 원재료를 국내 수급가격 대비 30~45% 절감하여 수급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싱 능력 덕분에 소성용기 생산 원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곧 고객사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 폐 소성용기 자원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능력입니다.
저희는 사용 후 폐기되는 소성용기에서 블랙파우더와 세라믹 재료를 분리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분리된 블랙파우더와 세라믹 재료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을 통해 블랙파우더는 수요처에 공급하고, 세라믹재료는 소성용기 제작용도로 약 15~20% 혼합하여 다시 사용하고,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해 건축용 내, 외장자재 및 통기성 필름 소재 등으로 고부가가치화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경문제 해결과 함께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차별화된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맞춤형 솔루션, 차세대 코팅 기술, 경쟁력 있는 가격, 그리고 자원 순환 전략이 결합되어, 우리 팀은 양극재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비에스원이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현재 상태는?
우리 팀은 다양화되고 있는 양극재 종류별 맞춤형 고성능 세라믹 소성용기를 공급하기 위해 고객사인 양극재 제조사와 지난 2년간 기술 협업을 통해 내화물 연구소의 신뢰성 검증과 생산 조업라인 적용을 통해 제품 검증을 완료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수산화리튬 기반의 하이니켈 양극재 전용 소성용기 공급을 시작했으며, 현재 개발 중인 탄산리튬 기반의 고전압 미드니켈 및 LFP 양극재 전용 소성용기는 고객사의 제품 런칭 시점에 맞춰 2026년 중에 개발완료와 동시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현재 저희 제품은 시장 출시 직전 단계에 있습니다. 고전압 미드니켈 및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는 주요 양극재 업체인 포스코퓨처엠과 2023년 7월 이후 기술협력울 통하여 내화물연구소 및 광양 양극재 생산 조업라인에서 실질적인 적용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최종 검증했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비에스원의 타깃 시장 크기와 핵심 타깃 고객은 누구입니까?
글로벌 탄소중립정책에 의해 전기차 및 ESS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차전지 및 양극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공정 핵심 소모품인 소성용기 시장 또한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최근 2020년부터 2023년 동안 이미 연평균 48.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2024년부터 2030년까지는 연평균 67.3%에 달하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을 정도로 매우 유망한 시장입니다.
2026년 이후 국내 인근지역 양극재 생산기업의 소성용기 수요량은 매년 약 2,000만 개로 예상되며, 시장규모는 년 5,000억 원으로 전망합니다. 2023년말 기준 대비 5배 이상의 시장규모 성장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성장 시장 속에서 저희의 핵심 타깃 고객은 기존 소성용기의 한계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주요 양극재 제조기업입니다. 특히, 저희 회사는 하이니켈, 고전압 미드니켈, LFP 양극재 생산라인을 운영하며 리튬에 의한 침식 및 고온 소성 문제에 직면해 있는 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국내 양극재 생산 기업 Big 4 업체인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LG화학 등이 저희 회사 인근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기에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으며, 이 중 가장 큰 생산능력을 갖춘 포스코퓨처엠을 핵심 타깃 고객으로 삼고, 2023년 하반기부터 기술협업을 통해 제품 적합성을 인증 받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비에스원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비에스원의 비즈니스 모델은 B2B 특수 소재 공급 형태입니다.
저희는 단순히 표준 제품을 대량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고객사별 요구사항에 맞춘 소성용기 제품을 개발하고 직접 판매하는 방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요처인 각 양극재 제조사는 사용하는 소성로의 종류, 길이 및 생산하는 양극재 종류에 따라 최적의 소성용기 스펙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저희 회사는 기본적인 소재 플랫폼을 기반으로, 치수나 코팅 등 고객사의 구체적인 니즈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여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맞춤형 공급 모델은 반복적인 매출 구조를 가능하게 합니다. 소성용기는 핵심 공정 소모품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하며, 고객사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구매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저희에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원을 제공하며, 제품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고객의 생산성이 향상되므로 비에스원은 수익성 있는 가격 책정을 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성용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시기에 수요처와 컨소시엄을 통해 사용 후 폐기되는 소성용기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폐 소성용기는 매립되거나 일부 레미콘 제조 시 재활용되고 있으나, 저희 회사의 핵심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자원 재순환(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을 통해 부가가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결론적으로, 소성용기 일관화 공정 [소성용기 제조→ 판매→ 수거→ 재활용(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판매]을 구축하여 반복적인 매출과 부가적 가치를 극대화합니다.
본 기술을 바탕으로 양극재 제조기업과 동반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세라믹 소성용기 제조 및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우리 팀은 그동안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몇 가지 중요한 성과들을 달성했습니다.
먼저, 사업 기반 측면에서 2022년에 포항시와 MOU를 체결하여 향후 본 생산공장이 들어설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75,000m2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습니다. 이것은 안정적인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소성용기 개발과 관련해서 ‘리튬이온전지 양극재 소성용기’에 대한 특허권을 출원하였고, 정부 R&D 정책 과제 디딤돌, 프리팁스, 팁스R&D, 창업중심대학 등에 선정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습식 분쇄에 기반하여 폐 소성용기로부터 양극재 잔존물을 추출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출원하여 기술의 독창성과 차별성 및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재무적 측면에서는 2024년 2차례에 걸쳐 6억 3천만원의 Seed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습니다. 이는 우리 팀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에 대한 외부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기대감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과는 바로 고객사인 양극재 제조업체로부터의 제품 검증 및 생산 라인 적용에 따른 판정 결과입니다. 최근 고객사의 주력 생산품인 수산화리튬계 하이니켈 제품에 대해 포스코퓨처엠 내화물연구소에서 엄격한 제품 신뢰성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현재는 광양 양극재 공장 생산 조업 라인에 적용을 통해 적합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는 저희 제품이 실험실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사용 가능성과 성능을 입증을 받았음을 의미하며, 다가올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을 통해 우리 팀은 기술 개발부터 생산 기반 마련, 투자 유치, 그리고 실제 고객 적용까지 사업의 각 단계별 목표를 달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비에스원 팀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팀원들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김재우대표는 광물 소재 가공사업 분야에서 27년 동안 재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서 광물 소재 가공분야에 폭넓은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팀의 비전과 전략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이끌고 있습니다.
팀 구성원으로는 광물 소재의 기계적 특성 평가 분야에서 10년의 경력을 보유한 임원과 금속, 비금속, 고분자 등 다양한 소재의 분석 및 개발 분야의 고분자학 석사 출신의 경력 12년인 팀원, 금속 제품 사용화 제작 및 시험 분석 분야 경력 8년인 팀원, 세라믹 제품 제조 분야 경력을 보유한 팀원, 화공기사, 대기환경기사, 화학분석기능사, 위험물 산업기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화학공학 학사출신인 팀원, 그리고 프로젝트 매니저로 40년의 엔지니어링 경험을 보유한 금속공학 학사 출신의 기술자문역 등 기술개발 중심의 다각적인 맨파워를 가진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2021년 무렵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코로나19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성을 확인하였고, 사업성 분석을 통해 그동안의 경험을 통한 자부심이 있는 광물소재가공 산업분야인 소성용기시장을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하여, 기술개발 중심으로 팀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팀은 소재 산업의 전 과정에 걸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이고 깊이 있는 맨파워와 경험들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복잡한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고 혁신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단기간에 고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 ㈜비에스원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3가지!
첫째, 소성용기시장은폭발적인수요가예상되는기회의시장입니다.
이차전지 및 양극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필수 소모품인 소성용기의 수요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지만, 현재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들은 소성용기의 안정적인 확보 및 독과점 구조 형태의 시장상황에 원가절감, 품질개선, 공급망 다각화 등의 이유로 협업이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새로운 공급처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으며, 이는 우리 팀에게 큰 시장 진입의 기회가 됩니다.
둘째, 고객의핵심니즈를해결하는우리 팀의 차별화된맞춤형기술력입니다.
기존 독과점 시장에서는 고객사별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소성용기 공급이 어렵습니다. 저희 회사는 이러한 시장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고객 기반의 맞춤 제작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미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와 같은 주요 고객사의 검증을 통과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핵심보유기술로 자원재활용 사업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의 매출 및 이익을 극대화가 가능하며, 양극재 제조기업과의 레퍼런스를 통한 동반 해외진출이 조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셋째, 단기간내성장을실현할수있는우리 팀 대표의검증된사업역량입니다.
우리 팀의 김재우대표는 27년간 광물소재 가공산업의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폐쇄적인 B2B 환경에서도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고객 니즈 파악부터 실제 협업까지 빠르게 진행하는 실행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한국전력 산하 화력발전소, 한솔제지, 무림페이퍼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의 약 20여년 이상 B2B 거래를 해온 경험은 고객사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을 이끌어 내며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검증된 실행력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시장의기회, 차별화된기술력,그리고 오랜 경험을 통한검증된 강력한리더십 등이 결합된 비에스원은 높은 성과를 단기간 도출이 가능함에 따라 투자자 입장에서 창업초기의 낮은 기업가치에 투자를 함으로써 수익율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외 추가적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이차전지 캐즘 현상으로 인한 수요량 감소 및 중국기업들의 소성용기 제조기업의 위협에 우려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이차전지 캐즘 현상과 전기차 화재, 충전 문제 등 여러 악재로 인해 그동안 이차전지 산업에 주력하던 국내외 수많은 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특히, 값싼 원재료를 기반으로 가격 및 품질 경쟁력으로 이차전지 시장을 선점하려는 중국기업의 시장 파급력은 중국을 제외한 대한민국, 북미, 유럽 등의 이차전지 기업들은 침체의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이차전지 기업들은 저마다의 협력 및 우호관계를 형성하여 JV를 설립하는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상황이며, 기술혁신으로 가격경쟁력, 성능 및 안정성 확보,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여러 자구책을 마련하게 되었고, 글로벌 탄소 중립 정책으로 인해 이차전지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하반기 경에는 캐즘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최근 중국 소성용기 제조기업들의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는 저희 회사는 원재료 공급망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미 가격경쟁력을 확보하여 원가절감이 가능한 상태이며,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시기에 맞춰 공급업체와 독점 계약 혹은 투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지속되는 미중 무역갈등은 저희 회사 입장에서는 위협적인 요소보다 오히려 동반성장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고객사인 양극재 제조기업의 최근 다양해진 제품군 덕분에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저희 회사는 수요처별, 제품별 맞춤형 소성용기를 공급하고, 차별화전략인 소성용기 일관화공정으로 자원재활용 사업의 조기 진출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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