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텔라랩, 태국 ‘Jordsabuy’와 손잡고 현지 스마트 주차 시장 고도화 추진 


실시간 주차 공간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주차 내비게이션 ‘워치마일(Watchmile)’ 운영사 베스텔라랩은 태국의 스마트 주차 전문기업 Jordsabuy와 지난달 26일 태국 스마트 주차 시장 내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vestellalab - 와우테일

이번에 베스텔라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태국 Jordsabuy는 2019년 설립 이후 태국 전역에서 주차장 설계·운영, 스마트 주차 솔루션, IoT 기반 무인 결제 시스템 등을 제공하며, 태국 스마트 파킹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특히 방콕을 중심으로 태국 전역의 상업·공공시설에 폭넓은 주차 관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스텔라랩의 Non-GPS 기반 실내 위치 측위 기술과 AIoT 실시간 주차 공간 최적화 기술을 Jordsabuy의 태국 내 주차장 네트워크 및 현장 운영 역량과 접목하여

태국 스마트 주차 시장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태국 방콕 시내에 위치한 ‘Summit Tower’에 스마트 주차 시스템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현지 맞춤형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단계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베스텔라랩은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 실내 측위 기술이 사용된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Watchmile)’은 LLM(Large Language Model)을 사용한 AI 모델을 적용해 기 구축된 방범용 CCTV 영상만으로도 주차면 점유 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주차현황 및 빈 주차 공간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최적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서울역, 천호역 등 대형 공영주차장과 킨텍스를 비롯한 대형 전시장, 대규모 주거시설 및 지식산업센터 등에서 워치마일을 서비스 중이다.

이와 더불어 실시간 안전 정보를 자율주행차량에 제공하는 자율주행 V2I 솔루션인 ‘제로크루징(ZeroCruising)’을 통해 GPS 신호가 닿지 않은 실내 공간에서도 정확한 자율주행 차량의 위치 및 이동 경로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의 위험을 즉시 알려주어 자율주행의 안정성 및 보행자의 안전에도 큰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세안 시장의 거점인 태국에서 베스텔라랩의 스마트 주차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전반으로의 확산을 기대한다”며 “Jordsabuy의 태국 시장 노하우와 결합한 공동 사업 추진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향후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베스텔라랩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당사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맞춤 전략을 구사하고, 해외 랜드마크에 스마트 주차 시스템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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