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오토 커머스 ‘라이드’, 신한투자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 체결…IPO 본격화


자동차 커머스 전문 기업 라이드신한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RIDE - 와우테일

라이드는 자동차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차량 시승, 구매, 정비, 금융까지 통합 제공하는 모빌리티 오토 커머스 플랫폼이다. 기존 자동차 판매 시장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차량 경험, 합리적이고 투명한 가격, 신뢰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통해 차량 구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자동차·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성과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유통 혁신을 추진하는 라이드와의 시너지를 높게 평가받았다.

2020년 설립된 라이드는 앱 기반 모빌리티 오토 플랫폼 ‘라이드나우(RIDE NOW)’ 로 출발해, 현재는 차량 구매, 정비, 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빠르게 진화했다. 특히 전기차 중심의 모바일 시승 예약 기능은 국내 최초로 도입됐으며, 2021년 12월 구글플레이 자동차 앱 부문 1위 달성 후 12주 연속 Top 5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정비·구매 연계 기능을 고도화해, 차량 전 생애주기 서비스를 디지털화하며 전년 대비 550%의 고속 매출 성장을 이뤘다.

또한, 라이드는 차량 정비 기업 (구)스카이오토서비스와 자동차 전문 교육 기업 (구)GMC를 흡수 합병하며 오프라인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 KGM, 렌터카 및 캐피탈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B2C와 B2B 양측에서도 공급망을 확장 중이다.

상장 준비에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IMM인베스트먼트와 인포뱅크, 안다아시아 등으로부터 총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 누적 투자금 65억 원에 이른다.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기술 고도화와 전국 단위 정비 인프라 확대, 서비스 커버리지 확장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민철 라이드 대표는 “라이드는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차량 유통 구조를 만들어온 기업으로, 이번 신한투자증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자본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전기차 커머스를 넘어 글로벌 모빌리티 유통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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