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WES ‘니어솔루션’, 3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지능형 WES 솔루션 ‘니어솔로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니어솔루션이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효성벤처스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nearsolution - 와우테일

니어솔루션은 지능형 물류 최적화 ‘니어솔로몬’ 서비스를 중심으로 물류센터 실행 최적화 솔루션 NearWES, 디지털트윈 및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NearView, 소프트웨어 온리 피킹 솔루션 NearGO, 이 밖에도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서비스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기술가치 평가 TI-1등급을 획득하고, WES 솔루션의 저작권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아 최근 예비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니어솔루션은 국내 최대 물류 및 식품 기업, 대표 생활가전 기업, 다양한 산업의 이커머스 물류 운영현장에 자사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클로봇, 무샤이니, XYZ로보틱스, 로지스올컨설팅, 트위니, 진코퍼레이션 등 국내외 물류 자동화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니어솔루션은 이번 투자금을 통해 분야별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AI 기술과 LLM 모델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SaaS 서비스 영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허 출원과 지속적으로 R&D 역량을 강화시켜 기술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WMS 솔루션, 생성형 AI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 휴머노이드 및 물류로봇과 WES 연계 운영, 중견·중소 물류센터에 도입 가능한 지능형 모듈 서비스 등을 빠르게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제조영역 확대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효성벤처스와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니어솔루션의 WES SaaS 비즈니스가 물류·제조 자동화 시장에서 지능형 프로세스 최적화를 주도하며, 복잡한 환경에서도 국내 기업에 최적화된 통합 SaaS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덕 니어솔루션 최고사업책임자(CBO) 전무는 “최근 제조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 기반 공정 자동화, 이른바 ‘Software Defined Factory’가 테슬라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에 확산되고 있다. 니어솔루션은 AI 기반 프로세스 설계 역량으로 설비 중심의 전통 공정과 레거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며, ‘Software Defined Warehouse(SDW)’를 선도하면서 2028년 상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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