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젠,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26년 코스닥 상장 목표 


자가면역질환 및 섬유증 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이하 넥스트젠)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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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젠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받았다.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로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주요 조건을 갖추게 됐으며, 하반기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넥스트젠은 원형탈모증 및 궤양성대장염등 자가면역질환과 특발성폐섬유증 및 황반변성 등 섬유증 질환을 타깃으로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에 있다. 원형탈모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NXC736(Vonifimod)은 2024년 국가신약개발과제(KDDF)로 선정되어 현재 임상2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NXC680은 임상1상시험 IND 승인을 받았다

이봉용 넥스트젠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는 넥스트젠의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자가면역질환 및 섬유증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트젠의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2026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연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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