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앤컴퍼니-신보, 혁신기업 성장 공동 지원…민관 데이터 결합 시너지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을 운영하는 마크앤컴퍼니신용보증기금과 ‘혁신 중소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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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혁신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혁신 중소기업의 성장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이 운영 중인 기업정보 분석 서비스 ‘BASA’는 기업의 경영 현황, 성장 가능성, 산업 동향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다. 여기에 마크앤컴퍼니는 ‘혁신의숲’이 보유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이력 데이터를 신용보증기금에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투자 트랙 레코드 등 비금융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민간의 스타트업 성장 데이터와 공공의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기존보다 정밀한 기업 진단과 혁신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 외에도 혁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적인 데이터 결합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의 성장 데이터를 공공 데이터와 연결해 혁신기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데이터 협력 모델이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새로운 혁신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도 “투자현황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기업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 솔루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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