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게임 개발 ‘액션핏’, 시리즈A 투자 유치…누적 74억원 투자금 확보


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 액션핏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actionfit - 와우테일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코나벤처파트너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이번 투자로 액션핏은 누적 74억원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이를 통해 액션핏은 퍼블리싱 사업 확장, 캐주얼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와 지속적인 성장과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사업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액션핏은 2020년 3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국내외 유저를 타깃으로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한다. 대부분의 매출이 미국과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고 그 비중은 80%가 넘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캐주얼 게임 콘텐츠 트렌드를 분석해 간단하지만 몰입감 높은 게임을 제작 및 퍼블리싱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액션핏의 창업자 박인후 대표는 인크로스, 애드콜로니 등을 거친 애드 테크와 마케팅 전문가로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모바일 마케팅 시장에서 유저 모객의 전문성과 글로벌 게임사업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창업과 동시에 퍼블리싱으로 첫 게임을 출시한 액션핏은 연달아 다수의 캐주얼 게임을 글로벌에서 성공시키며 지속적인 매년 매출성장으로 해왔다. 누적으로는 400억 이상의 매출과 3,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해 왔다. 퍼블리싱 사업에 더해서 작년 2024년부터는 자체 개발로도 사업을 확장했고 작년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퍼블리싱과 마케팅뿐 아니라 자체 게임 개발력에서도 역량을 증명해 냈다.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게임 시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광고 매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시장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인앱 매출과 광고 매출의 적절한 밸런스를 통해 매출을 내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장르의 성장세가 글로벌로 가파르다. 

박인후 대표는 “글로벌 캐주얼 시장은 회사로 보면 크게 터키를 중심으로 한 유럽권, 베트남과 중국회사들이 장악하고 있다”며 “국내의 우수한 게임 개발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퍼블리셔 수준의 마케팅 역량을 더해 다양한 국내 개발사 및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 국내 캐주얼 게임 생태계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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