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샵 운영사 ‘워커스하이’, 상반기 매출 50억원 돌파…전년비 3배 성장


공간 리테일 플랫폼 플래그샵(FLAGSHOP)을 운영하는 워커스하이는 올 상반기 누적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로, 리브랜딩 이후 본격화된 플랫폼 전환 및 서비스 확장 전략의 성과라는 평가다.

workershigh - 와우테일

특히 올해 초 설정한 연간 매출 목표인 100억 원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에는 지역 거점 확대, 리테일 미디어 ‘플래그미디어’의 고도화, 상품 큐레이션 강화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플래그샵은 사무실, 병원, 상업시설,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스마트 키오스크 기반 리테일 솔루션으로 워커스하이의 핵심 플랫폼이다. 현재 자판기 사업 인수 이후 전국 2,000여 개 이상의 운영 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공간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 리테일 미디어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경남권 신규 진출, ‘NextRise 2025’ 혁신상 수상,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의 이슈로 기업 인지도와 거래 규모 모두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워커스하이 측은 “단순한 유통을 넘어 공간을 미디어화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경험을 설계하는 방식이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 가능한 공간 리테일 모델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