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7대 차관에 노용석 중기정책실장 임명 “유니콘 100개 시대 열 전문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차관으로 노용석(54) 현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발탁됐다. 대통령실은 14일 노용석 신임 차관에 대해”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벤처 생태계를 살려 ‘유니콘 100개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철학을 실천할 전문 관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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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차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이재명 정부의 첫 중기부 차관으로 다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고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경제의 핵심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차관으로 임명이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기부는 민생경제의 최전선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 기반을 다져온 핵심 부처”라고 강조했다. 

노 차관은 “우리 산업이 기술주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 질서를 조성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중소벤처기업부 제7대 차관 취임 인사 전문

“존경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이재명 정부의 첫 중기부 차관으로

다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고 영광스럽습니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경제의 핵심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차관으로 임명이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기부는 민생경제의 최전선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 기반을 다져온 핵심 부처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중기부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우리 앞에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정부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 저출생과 저성장 극복을 위한 경제 ‘성장’에 집중하며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에 발맞추어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 산업이 기술주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 질서를 조성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막중한 역할을 해야 하는 중기부 차관으로서 

장관님을 잘 보좌하는 것은 물론 

직원 여러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일 할 맛 나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불필요한 업무, 불합리한 관행은 과감히 제거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저녁 있는 삶’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말 통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되도록 적극 소통하겠습니다.  

우리 정책고객인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직원 및 산하기관과도 자주 소통하면서 

조직 내부에서도 ‘말 통하는 차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일 잘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우리 부는 정책고객이 직면하는 모든 문제를 다루고 있어 

광범위한 전문성을 갖출 필요가 있는 만큼  

정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이며, 

제가 가진 역량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불을 피우는 데는 두 개의 부싯돌’이 필요합니다. 

부싯돌 한 개만으로는 불꽃을 만들 수 없듯이 

변화와 혁신의 불꽃 또한

함께 맞닿아 발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드린 다짐들은 

여러분과 함께 할 때 실현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저는 차관이기 이전에 여러분의 동료입니다. 

힘들고 어렵거나 제가 필요할 때 언제든 찾아오십시오.

제 방문은 항상 활짝 열어 두겠습니다.  

중기부 가족 여러분과 

계속 일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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