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로토제약,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모집(~8월11일)


바이오·의료 창업 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가 일본 로토제약(Rohto Pharmaceutical)과 공동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 

seoulbiohub - 와우테일

로토제약은 1899년 설립된 일본 대표 제약·화장품 기업이다. 안약과 맨소래담, 하다라보 브랜드로도 국내 소비자에게 친숙하다. 이번 협업은 서울바이오허브가 일본 제약사와 처음으로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8년 이내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중 제형·성분·기술 기반의 헤어케어, 아이케어, 스킨케어, 안티에이징, 프레일케어 분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3개사는 로토제약 실무진과 협업 전략을 수립하고, 일본 현지 임원진 앞에서 직접 제안을 발표할 기회를 갖는다. 발표 이후 선정된 기업은 공동연구개발, 기술이전, 글로벌 유통 확대, M&A 등 실질적인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일본 현지 액셀러레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에 현지화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입주 공간, 연구시설 및 장비,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은 “이번 로토제약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기술 수요 기반의 협업 논의와 일본 현지 발표 등 스타트업 입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유의미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일본 제약시장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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