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파워, 혁신적인 ‘구조전지 ESS’ 기술로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의 안전성과 경량화를 혁신할 기술로 주목받는 주식회사 사성파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투자와 추천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선정은 사성파워의 독보적인 구조전지 ESS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sasung power logo - 와우테일

‘딥테크 팁스’는 팁스 운영사가 ‘스타트업 10대 초격차 분야’의 창업기업에 3억 원 이상 투자하면, 정부가 최대 1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매칭하여 지원하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이다.

사성파워의 핵심 기술인 구조전지 ESS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전동화 트렌드와 높아지는 안전성 및 경량화 요구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모빌리티 시스템에 복합재를 활용한 새로운 배터리 디자인을 적용하여, 기존 배터리가 부품 단계에서 완성품 단계로 통합될 때 발생하는 에너지 용량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고효율의 안전한 ESS 시스템을 구현하여 모빌리티의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조전지 개념이 적극적으로 도입되는 대용량 ESS 이동식 전원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사성파워는 이번 딥테크 팁스 과제를 통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 중인 구조전지 부품을 시스템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제품으로 확장하는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성파워는 이미 국내 철도 차량 부품 공급 업체에 샘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수요처와의 협의를 통해 실제 납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사성파워 박미영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 과제는 가장 운용 난이도가 높은 환경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K-배터리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구조전지 기술 개발을 통해 군과 민간 분야에 다양한 솔루션으로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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