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후쿠오카 지쇼,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개최.. 참가팀 모집(~8월5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일본 후쿠오카의 도심개발 및 창업지원 전문기업인 후쿠오카 지쇼(Fukuoka Jisho)와 공동으로,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간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한 현지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기획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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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인 ‘Plug in: Fukuoka #2’는 오는 9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후쿠오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국립대학인 규슈대학교 부속병원(규슈대학병원) 캠퍼스 내에 2026년 초 개소를 목표로 후쿠오카 지쇼가 추진 중인 ‘Fukuoka Maidashi Life Science Lab Project’와 연계해 기획되었다. 후쿠오카 지역의 바이오 생태계와 한국 유망 스타트업 간의 실질적 협력은 물론, 글로벌 지역 창업생태계 간의 교류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의미가 크다.

‘Plug in: Fukuoka #2’는 부산과 후쿠오카 양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공동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하는 한·일 스타트업들은 양국의 투자자 및 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발표를 진행하고, 1:1 피드백 미팅, 기술 교류, 협업 파트너 탐색, 후쿠오카 생태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 2개사를 모집하며, 오는 8월 5일까지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부산 바이오 산업은 물론 기술 스타트업 전반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글로벌 지역 창업생태계를 연결하는 교류 기반을 함께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쿠오카 지쇼 관계자는 “후쿠오카는 일본 내에서도 바이오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이번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구체적 협력 방안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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