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브릭스 호라이즌 AI, 20억원 시드 투자 유치.. AI 시장 공략 가속화


AI 풀스택 플랫폼 기업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AI베터그라운드, 링크브릭스벤처스, 그리고 아이엑스브이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AI가 빠르게 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Linkbricks Horizon AI - 와우테일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AI는 링크브릭스 지윤성 의장, 형용준 싸이월드 창업자(공학박사, 현 카이스트 교수), 그리고 김상규 링크브릭스 대표가 2025년 1월에 공동 설립한 AI 전문 기업이다. 한컴 및 네카오 출신 임원들도 공동 창업자로 참여하여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대표는 지윤성 링크브릭스 의장이 겸임하고 있다.

설립 2개월 만에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총 3건의 AI 추론 및 검색 관련 특허를 우선 심사를 통해 최종 취득하는 등 AI 관련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AI의 AI 풀스택 플랫폼은 LLM(거대언어모델) 개발부터 비즈니스 적용을 위한 워크플로우, 그리고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풀스택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텍스트, 음성, 영상의 양방향 AI 동시 상호작용 기능을 제공하여 차별성을 확보한다.

이미 이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다국어 경량화 거대언어모델(sLLM)은 ‘오픈 LLM 리더보드 시즌2′(글로벌 LLM 성능 평가 리더보드)에서 전체 10위에 오르며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32B 이하 모델에서는 글로벌 2위를 차지하며, 오픈 LLM 리더보드 시즌2 시작 이후 한국 기업이 공개한 sLLM 가운데 가장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호라이즌 AI를 통해 개발된 sLLM은 이미 다수의 글로벌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업스테이지가 공동 운영하는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는 호라이즌 AI를 통해 만든 한국어 sLLM 3개가 1위, 2위, 7위를 각각 기록(지난해 11월 13일 기준)하며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지윤성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AI 대표는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 그리고 카메라를 통해 입력되는 사용자의 표정이나 몸짓, 주변 환경까지 동시에 인식하며 대화할 수 있는 특허받은 기술을 활용하여 2025년이 지나기 전 멀티모달 기반 AI 증강 검색 서비스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B2B의 경우 우리의 플랫폼을 사용하여 국방, 의료, 리테일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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