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연결 플랫폼 ‘커리어데이’, 그랜드벤처스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


기업과 전문가 연결 플랫폼 커리어데이그랜드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careerday - 와우테일

커리어데이는 자문·강연·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업과 산업·직무별 전문성을 갖춘 ‘현직 화이트칼라’ 전문가를 연결하는 AI 기반 전문가 매칭 플랫폼이다. 기업 고객은 커리어데이를 통해 평균 1.9일 이내로 필요한 전문가를 섭외할 수 있으며, 전문가 섭외부터 계약, 정산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원스톱 대시보드와 자동 정산 시스템을 제공 받음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프로젝트 카테고리별 표준 가격 정보의 투명한 공개, 건강보험공단 데이터 스크래핑을 통한 경력 자동 인증·검증 시스템 등은 플랫폼의 신뢰도와 매칭의 품질을 함께 높여준다.

현직 전문가에게는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한 N잡 수익 기회가 열려 있으며, 커리어데이는 현재까지 약 2만 5천 명의 전문가 인재풀을 확보하고 누적 4,000건 이상의 전문가 매칭을 성사시켰다. 커리어데이는 향후 커뮤니티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1:1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익 모델 다각화와 현업 전문가 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유치한 커리어데이 강경민 대표는 “조직에 실질적인 고민이 생겼을 때, 커리어데이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평균 1.9일만에 연결한다”며 “단순한 이력 기반 매칭을 넘어, 현장의 문제를 기준으로 매칭이 시작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실행 속도가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커리어데이는 지금까지 구조화되지 않았던 직장인의 고민 데이터를 기반으로, HR은 물론 교육, 금융,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의 수요를 연결하는 수요 중심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는 이러한 비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덧붙였다.

투자를 결정한 그랜드벤처스 한정규 대표 파트너는 “커리어데이 팀은 HR 시장 내에서 아직까지도 고비용·저효율의 ENS(Expert Network Service)에 의존하던 전문가 매칭 시장의 틈새를 정확하게 파고들었고, 창업 이후 ‘빠르고 정확한 전문가 매칭’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며 커리어데이를 기업과 전문가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서비스로 탄탄하게 성장시켰다”며 “특히 플랫폼의 단순한 외형적 확장을 지향하기보다는, 전문가 고객의 이력과 전문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발굴해 프로젝트의 매칭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전문가 매칭 모델의 차별성과 확장 가능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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