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에이아이, 뇌동맥류 진단 AI 솔루션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획득


퍼플에이아이는 자사의 뇌동맥류 진단 AI 솔루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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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에이아이의 뇌동맥류 진단 AI 솔루션은 환자의 혈관 CT 촬영 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자동으로 검출하는데 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의료진의 뇌동맥류 진단 민감도를 10%p 이상 개선시켰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3mm 미만 소형 뇌동맥류에서의 AI 진단 민감도는 의료진 대비 약 18% 높았다고 강조했다.

임상 연구를 총괄한 아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진욱 교수는 “뇌동맥류는 심각한 뇌출혈로의 전개 가능성, 진단 난이도 등으로 의료진이 주의 깊게 살펴보는 질환”이라며 “진단이 까다로운 소형 뇌동맥류에서 나타난 솔루션의 높은 진단 민감도는 임상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박병준 퍼플에이아이 대표는 “기존 뇌출혈 진단, 뇌경색 진단 AI에 이어 뇌동맥류 진단 AI 솔루션의 식약처 허가로 급성 뇌졸중 환자의 기본 진단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상세진단, 예후 예측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뇌졸중 환자의 진단 워크프로우를 엔드투엔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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