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中 도우인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K-뷰티·패션 진출 지원


서울경제진흥원(SBA)는 지난 13일 중국 도우인 이커머스 글로벌(Douyin E-commerce Global)과 업무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서울 소재 뷰티 및 패션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SBA 1 - 와우테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 소재 뷰티 및 패션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도우인 이커머스 글로벌이 해외 기관과 공식 협력을 체결한 첫 사례로 중국 내 최대 디지털 유통 채널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서울 뷰티, 패션 기업들에게는 현지 소비자와의 직접 연결 채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우인 이커머스 글로벌은 중국의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 도우인(Douyin, 해외판 TikTok)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부문으로, 2021년부터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입을 전담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6억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기반으로, 브랜드가 실시간 라이브커머스와 콘텐츠를 통해 중국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판매·마케팅 채널을 제공 중이다.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B the B’와 ‘DDP 쇼룸’에서 서울 뷰티·패션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운영 ▲서울의 우수 뷰티․패션 브랜드 발굴 및 지원 ▲글로벌 판로 확대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의 우수한 뷰티·패션 제품이 K-콘텐츠 열풍과 결합해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도우인 이커머스 글로벌과의 협력은 단순한 판로 지원을 넘어, 중국 시장과 직결되는 전략적 채널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의 혁신적인 뷰티·패션 브랜드를 중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현장에서 확인한 수요와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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