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고객 경험 분석 AI 솔루션 기업 ‘메이즈’가 지난 20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의미하는 ‘이노비즈(Inno-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메이즈의 전반적인 우수 기술력과 지속적인 혁신을 정부로부터 확인 받은 결과라고 해석된다. 

이노비즈는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부여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가지 부문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의 실사와 전문 인력의 현장 심사 등 정식 절차를 거쳐야만 획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3년 이상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 기업이 대상이 된다. 메이즈는 이러한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메이즈는 오프라인 공간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AI 솔루션 ‘라이브리뷰’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라이브리뷰는 오프라인 공간 방문객의 여정을 데이터로 분석하여 공간 운영 및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이 솔루션은 ‘동일인 매칭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 개인의 식별 정보 없이도 동선, 체류 시간, 관심 영역 등 모든 행동을 정량적/정성적 데이터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오프라인 공간의 역동적인 흐름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광고, 전시, 이벤트를 비롯하여 동일인 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메이즈는 지난 7월 ‘메인비즈(MAIN-BIZ)’ 인증을 획득한 바 있어 지난해 벤처기업 인증까지 포함하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3대 인증을 모두 획득하게 되었다. 이로써 메이즈는 기술과 경영, 혁신성 등 모든 측면에서 성장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메이즈 송기선 대표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은 메이즈의 핵심 기술력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오프라인 DX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메이즈는 정부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